부산문화회관, 공연장 전문인력 9명 배출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김윤규)이 2026년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생 9명을 배출했다.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공연기획 분야 3명과 무대예술 분야 6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마치고 지난 26일 수료식을 가졌다.
부산문화회관은 2020년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공연예술 분야의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해 왔다. 그동안 수료생 중 3명이 부산문화회관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되는 등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있었다.
올해 과정은 공연기획과 무대예술의 기초를 배우고 실제 공연 제작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며 기획·무대·조명·음향의 역할을 익혔다. 현장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 동료들과 협업하면서 공연 제작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무대예술 음향 분야 공영민 교육생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작업의 원리와 기초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음향뿐만 아니라 조명, 무대,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하나의 공연이 완성된다는 점을 배웠다”고 밝혔다.
부산문화회관 김윤규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의 경쟁력은 우수한 공연시설뿐만 아니라 그 공간을 채우고 운영하는 전문인력에서 비롯된다”며 “지역 공연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문화회관은 2027년 관련 예산을 확대해 지역 공연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