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벤처스, 스타트업 통합 성장 플랫폼 '넥서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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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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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딥 다이브' 주제 지역 특화산업 매칭
스타트업-대·중견기업-투자사 밋업 80건

지난달 29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스타트업 통합 성장 플랫폼 '2026 넥서스' 출범 행사가 열렸다. 시리즈벤처스 제공 지난달 29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스타트업 통합 성장 플랫폼 '2026 넥서스' 출범 행사가 열렸다. 시리즈벤처스 제공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력 산업계와 스타트업, 투자자를 한곳에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넥서스'가 출범했다.

시리즈벤처스는 지난달 29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2026 넥서스(NEX;US)'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넥서스'는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 분산된 산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제때 연결하기 위한 스타트업 통합 성장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전문 투자사, 창업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리즈벤처스는 '연결이 만드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첫 번째 주제인 'AX 딥 다이브'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바이오, 해양 등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된 대·중견기업과 전문기관을 섭외하고 산업별 기술 수요와 스타트업 사업 분야를 고려해 전략적 매칭에 주력했다. 그 결과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유치(IR) 분야에서 8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모빌리티, 고려제약, 이대목동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기업과 뮤렉스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전문 투자사가 참여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넥스시프트(NEX;SHIFT)'에서는 대·중견기업과 전문기관이 직접 기술 수요와 협업 방향을 소개하는 리버스 피칭과 필히트, 벡트라시큐어, 플라스트, 에스알 등 4개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피칭이 진행됐다. 이어 '넥스스케일(NEX;SCALE)'에서는 디엑스웍스, 크로스허브, 프라이머스 등 블록체인 분야 3개사가 전문 투자사를 대상으로 IR 피칭을 했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라이브엑스, 뉴라이즌, 크리스틴컴퍼니 등 선배 스타트업 대표 7명이 나서서 창업 경험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후배 기업과 교류했다.

시리즈벤처스는 2017년 설립해 400억 원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액셀러레이터 겸 벤처투자사다. 100건 이상 투자 기업 가운데 90% 이상이 부산·울산·경남 기업이다. 포트폴리오 기업은 3200억 원 이상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로 넥서스를 출범해 향후 지속적인 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통합 스케일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리즈벤처스 박준상·곽성욱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계의 협력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만남이 끝이 아닌 새로운 협업과 성장의 시작이 되도록 산업계와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연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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