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반했다…그릭 요거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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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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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외국인 매출 130%↑
그릭요거트 브랜드 요즘과 협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모델이 요거트 브랜드 요즘과 협업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모델이 요거트 브랜드 요즘과 협업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

그릭 요거트가 국내 소비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떠먹는 요거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의 떠먹는 요거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0% 급증했다. 요즘블루베리콩포트요거트는 올해 외국인 고객 인기 상품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의 한국 쇼핑 필수 아이템 목록에 오른 덕이다.

요거트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세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마켓어스에 따르면 세계 요거트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149억 달러(158조 원)로 집계됐다. 이들은 이 시장 규모가 2034년 약 1872억 달러(258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그릭요거트의 경우 요거트 시장에서 전체 판매량의 32.8%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요거트 인기는 고단백질·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더해 모디슈머, 토핑경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있는 그대로의 디저트를 즐기던 문화에서 벗어나 올리브, 후추,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먹는 요거트 볼 문화와 크림치즈, 버터, 차지키 소스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활용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 그릭 요거트 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요즘(YOZM)과 손잡고 디저트 상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요즘블루베리그릭요거트모찌롤은 부드러운 블루베리 시트 속에 상큼한 블루베리 그릭요거트 크림과 블루베리잼을 더한 모찌롤 케이크 상품이다. 요즘블루베리요거트마카롱은 마카롱 꼬끄 속 그릭요거트 크림과 블루베리잼을 더한 제품이다.

세븐일레븐 김수빈 간편식품팀 디저트 담당 상품기획자는 “2030 여성층과 K푸드 트렌드에 매료된 외국인 고객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 디저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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