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페트병 별도배출 사업 추진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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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폐페트의 수입 최소화 및 재생원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배출단계부터 무색(투명)과 유색(플라스틱 포함)을 별도로 배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유색, 일반접착제 라벨, 복합 재질 등의 페트병으로 재활용이 저조하고, 페트병과 타 플라스틱 혼합 배출로 수거·선별에 어려움이 있어 무색(음료, 생수)과 유색(플라스틱)을 별도로 배출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동래구는 6월까지 시범사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7월부터 공동주택, 내년 1월부터 단독주택에 대해 단계적으로 별도 배출을 의무화 한다.

한편, 동래구는'종이팩(1kg) ↔ 화장지(1개) 교환사업'을 실시하여 낮은 단가와 분리배출의 귀찮음 때문에 일반폐지와 혼합되어 배출되고 있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페트병 별도배출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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