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행정박물 도록 <기록, 울산의 시간을 담다> 발간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해외 교류 선물, 그 시절 사무실 풍경, 추억 속 물건 등 수록

“기억은 붙잡을 수 없지만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남겨진 기록이 쌓이면 그것이 곧 역사가 된다.”

울산시 기록관에서 그동안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오던 행정박물을 선별하여 주제별로 엮은 <기록, 울산의 시간을 담다> 도록(圖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행정박물은 울산시가 그동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만들고 활용한 다양한 형상기록물로 박물관으로 표현하면 ‘유물’과 같은 소중한 가치를 가진 기록물이다.

<기록, 울산의 시간을 담다> 는 총 5개의 장(208페이지)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함께 소통하는 울산’에는 외국과 교류하며 받았던 선물을, 2장 ‘함께 기억하는 울산’에는 국내·외 각종 행사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담았다.

3장 ‘함께 성장하는 울산’에서는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찍었던 관인과 상장, 상징류를 볼 수 있다.

4장과 5장에는 업무에 사용한 사무집기류와 시민들의 기증품을 수록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정이 성장하며 남긴 세월의 흔적과 지나온 시간을 함께 떠올리고 나누는 행정박물이 되고 또한 우리 시가 변화하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귀한 사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