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 인상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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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6만 7000원 → 30만 원으로 … 250명 지원

울산시는 2022년도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양육보조금을 월 26만 7000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된 양육보조금은 만 18세 미만 가정위탁 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또한, 양육보조금 이외 수련회경비, 학습보조비, 아동용품구입비, 대학진학아동 학비 등도 지원한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228명의 아동이 위탁 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이혼, 사망 등 가족해체로 친인척 또는 타인에 의해 양육되는 가정을 말하며, 위탁가정은 부모가 25세 이상, 소득기준 등 일정 기준을 통해 선정된다

한편, 2022년 가정위탁아동 보호 예산은 총 12억 원으로 2021년 대비 14% 증가했다.

전문가정위탁 등 가정형 보호를 활성화하고 아동중심 보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정위탁 10세대에 세대당 월 100만 원의 예산도 추가 지원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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