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 2023년 보육교사 일자리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회의 개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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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3월부터 부산광역시와 사하구청이 지원하는 2023년 구·군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경력단절여성 어린이집 연장보육교사 일자리창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보육교사 자격을 소지한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취업을 연계 해주는 사업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보육교사의 일자리 현안 논의및 향후 보육교사에게 필요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필요한 방안 등을 찾고자 지난 19일에 5곳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였다.

참여 위원들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중 하나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보육현장에서 경력단절이었던 취업자가 그동안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계약 만료 후 근속 제안을 먼저 해도 힘들어서 하지 않겠다는 경우도 있고, 아이들 수가 줄어 어린이집이 점점 없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급히 연장반이 편성되는 경우 구인난이 발생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집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워크넷, 주변 지인의 소개 등을 통하였지만 사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님은 기존에 구인을 하던 방법과는 다르게 신뢰할 수 있는 보육교사 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를 먼저 찾게 되었다고 한다.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 박현숙 관장은 네트워크 회의에서 주고받은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하여 교육내용과 연수 및 컨설팅 기간, 횟수에 대해 검토하여 향후 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개선해보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 본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취업한 보육교사가 50명이 넘으며 올해 12월까지 취업 및 어린이집 일자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육교사로 취업을 희망하거나 심리 및 이·전직 상담 등 사업 지원을 원한다면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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