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교육부 지방대학활성화사업‘A등급’“바이오헬스 교육혁신 등 우수”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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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 계획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받았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은 대학-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일반재정지원대학 중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교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인제대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 비전을 ‘이태석 정신으로 지역과 세계에 기여하는 바이오헬스 교육 허브’로 설정하고, 바이오헬스 전공 분야 간 통합-연계 교육 확대, 미래창의교육 강화, 직업역량 강화, 교육인프라 개선을 통한 특성화 분야 교육혁신 전략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로 인제대는 기존에 배정된 지방대학활성화사업비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이우경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을 통해 바이오헬스 교육을 혁신하고, 학생 역량을 향상시켜 인재를 지역에 배출하겠다”며 “지역 상생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는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도 교육혁신 전략에서 S등급, 자체 성과관리에서 A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사업에 참여하는 117개교 중 부산·경남 사립대 중 인제대가 유일하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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