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 하반기 사용 승인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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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신규 사용신청에 따른 하반기 사용 승인 심의회를 개최했다.

신규 승인 품목은 수출농업단지 1개소(파프리카), 수협 1개소(미더덕), 개별농가 3개소(사과, 단감, 토마토)로 총 5개 품목이다.

이번 신규품목 중 미더덕은 고유 브랜드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서부수협이 ‘HACCP’ 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써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창에그린’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가 직영하고 있는 ‘창원시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되고 있는 상품 중 소비자 선호와 만족도가 높은 개인 농가가 GAP(농산물우수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사과도 신규 사용승인을 하여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에그린’의 사용 확대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선택까지 이어지려면 안전성과 품질, 브랜드 사용자의 의무 등 종합적인 검토와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홍보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양방향 마케팅으로 새 노선을 잡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 대표 브랜드인 ‘창에그린’이 전국 브랜드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브랜드 전략을 활용하고, 최상의 품질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농수특산물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은 지난해 농산물 공동브랜드에서 농수특산물통합브랜드로 전면 개편했다. 지난 1년간 11개 업체에서 33개 업체 41개 품목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브랜드 사용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50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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