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김상진 석좌교수 위촉으로 태권도 지도자 양성 및 교육활동 강화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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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는 국내외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공헌한 부산태권도협회 회장 김상진 회장을 태권도선교학과 석좌교수로 임용, 3월 12일(화) 임명식을 가졌다.


김상진 석좌교수는 태권도 교육 및 선교를 위해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신설 때부터 후학 양성과 지도자 배출에 힘써왔으며, 학교 발전과 국내외 태권도 활동으로 국가의 위상에 이바지했다. 김상진 석좌교수는 24년 3월 1일부터 활동하며 태권도 전문 기독인재들을 양성하게 된다.


김상진 석좌교수는 주한 에디오피아 명예총영사, 부산시태권도협회 회장,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및 집행위원, 대한태권도협회 감사와 ㈜천우테크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권도기술론, 태권도선교론, 스포츠경영학 등 10권 이상의 저서를 발간했다.


1987년 할렐루야 태권도팀 초대감독을 시작으로 품새와 시범단원 및 겨루기 선수 등 후학을 양성하면서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앞장섰다. 태권도 선교를 통한 사랑과 공의 실천, 참된 신앙인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10년 넘게 내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매년 지원함으로써 아프카니스탄 최초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획득과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최근 2018 대만 WT세계태권도품새대회, 2022 고양 WT세계태권도품새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품새팀 단장을 역임하며 12회 연속 종합우승의 큰 성과를 이루었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김상진 석좌교수는 오랜 기간 학교 겸임교수로 학교 발전에 크게 공헌하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석좌교수님을 통해서 태권도 지도자와 태권도선교사로서의 비전과 선교의 사명을 가진 학생들이 더 많이 배출되고 잘 양육되어 학교와 하나님의 이름을 빛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진 석좌교수는 "명예로운 자리에 임명해 주셔서 매우 행복하다"며 "교수활동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과 우리나라 및 선교에 대한 시야 확장에 도움을 주고,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고신대학교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본인의 강점을 키울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강의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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