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숲 체험’ 운영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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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정규석)에서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힐링프로그램-부산어린이대공원 숲 체험’을 4월 19일 금요일 운영했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숲속의 환경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소근육 활동과 저강도 신체활동을 바탕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푸른 도시 가꾸기 사업소 협력으로 부산어린이대공원 숲 체험을 숲 해설사와 함께 안전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만져보는 숲-산책로 따라 걸으면서 온몸으로 느끼기 ▲노래하는 숲-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명상하기 ▲알록달록 숲-숲에서 만나는 다양한 색깔 찾아보기 ▲향기나는 숲-꽃향기, 풀향기 맡으며 숲 향기 샤워 즐기기 ▲재활용으로 벚꽃 키링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숲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답답했던 심신을 자연 속에서 봄의 향기를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치매 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은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가족 교실,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처: 부산진구치매안심센터 (☎605-5995)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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