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동 아파트서 불...입주민 1명 사망
입주민 30여 명 대피 소동
소방 당국 화재 원인 파악 중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0일 오후 9시께 동래구 온천동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고 1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약 2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세대 입주민 1명이 사망했다. 다른 입주민 3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불이 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소방 당국은 거실 소파 주위가 다른 곳보다 심하게 불탔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원인을 정확히 하고자 합동 감식을 준비 중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