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월 아파트 실거래가격 0.31% 상승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전국 평균은 0.20% 오르고
부산 울산 경남도 모두 상승
4월 잠정지수 부산 다시 하락

지난 3월 부산에서 실제로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달 전보다 0.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지난 3월 부산에서 실제로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달 전보다 0.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지난 3월 부산에서 실제로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달 전보다 0.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아파트 실거래 가격은 전국적으로 평균 0.20% 올랐다. 한달 전에 비해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0.21% 올랐고 부산은 0.31% 상승했다. 울산은 0.05%, 경남은 0.18% 올랐다. 세종(1.14%) 인천(0.84%) 부산(0.31%) 대전(0.07%) 울산(0.05%)이 상승했고 대구(-0.48%) 광주(-0.07%)는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아파트 매매가격을 계산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다. 주간 아파트 가격의 경우, 시장에서 매물로 내놓은 가격과 거래 가능한 가격 등을 종합해서 정한다. 그러나 실거래가는 실제 거래된 가격을 지수화한 것이다. 거래신고가 2회 이상 있는 동일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을 이용해 지수를 낸다.


부산은 1월에는 실거래가격이 0.26% 상승했으나 2월엔 0.31% 떨어졌다.그러다 3월엔 다시 0.31% 오른 것이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4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잠정지수는 0.78%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 잠정지수는 조사 시점(5월 15일)까지 신고된 거래로 추정한 것이다. 확정된 지수는 다음달 발표된다.

3월 부산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100건으로, 한달전(1508건)보다 39.3% 증가했다. 거래량 증가속에 실거래가격도 오른 것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