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6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 프랑스 재즈 보컬 시릴 에메.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 아이 첫 오페라 부산시립예술단 토크 오페라 ‘마술피리’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 아이 첫 오페라 부산시립예술단 토크 오페라 ‘마술피리’ 포스터.

부산시립예술단이 부산 청소년을 위해 제작하는 토크 오페라 두 번째 작품인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마술피리’ 입문 과정과 메인 무대(7월 4~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연주)로 구분했다. 지난 24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단체 관람으로 진행한다. 주최 (재)부산문화회관, 주관 부산시립예술단. 연출·해설 이의주, 출연 타미노 김동녘·김준태, 파파게노 시영민·유용준, 파미나 김은영·박예은, 밤의 여왕 박나래·김승현, 자라스트로 손상혁, 파파게나 이유빈·박예은·송혜진, 피아노 권수빈. ▶4월 30일(화), 5월 1일(수)~3일(금) 오전 10시 30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 균일 1만 원.

◆금정문화회관 ‘11시 브런치 콘서트-두 대의 첼로를 위한 세레나데’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금정문화회관 ‘11시 브런치 콘서트-두 대의 첼로를 위한 세레나데’ 포스터.

짝수 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공연하는 금정문화회관 4월 ‘11시 브런치 콘서트’는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세레나데’를 주제로 첼리스트 이강호(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 홍승아와 피아니스트 이민영(성신여대 음악대학 교수)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 바로크 거장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과 ‘첼로의 파가니니’로 불리던 피아티의 세레나데 D장조, 그리고 쇼스타코비치가 모아 놓은 보석 같은 5개의 소품, 들리브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노래’ 등을 2대의 첼로를 위한 편곡으로 들어본다. 해설은 월간 <객석>의 편집장인 송현민이 맡았다. ▶4월 30일(화) 오전 11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1만 5000원.

◆팔로우 60만 유튜버 아카펠라 하모니 ‘엑시트’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아카펠라 하모니 ‘엑시트’. 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한국의 남성 3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 드라마 ‘도깨비’ OST ‘Beautiful’, 스티브 원더 ‘Isn’t she lovely’, 디즈니&퀸 메들리 등을 준비한다. ▶4월 30일(화) 오후 2시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 입장료 2만 뭔(VIP 골드 이상, 신세계백화점 앱 쿠폰 다운로드 시 50% 할인된 1만 원).

◆프랑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 가족 음악회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프랑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 가족 음악회 포스터.

프랑스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 타악기 수석인 플로리안 이조르슈와 트럼펫 연주자 4명, 트롬본 연주자 3명, 튜바 연주자 1명으로 꾸려져 메츠 브라스 앙상블의 부산 공연. 프랑스 특유의 색채감 가득한 금관 음악의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클래식부터 영화 OST, 팝 메들리 등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4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입장료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

◆2024 한국리스트협회 부산경남지부 제14회 정기 연주회 ‘피아노 협주곡 페스티벌’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2024 한국리스트협회 부산경남지부 제14회 정기 연주회 ‘피아노 협주곡 페스티벌’ 포스터.

한국리스트협회 부산경남지부가 주최하고, 스텔라 오케스트라(지휘 손영채)가 주관하는 제14회 정기 연주회.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꾸민다. 출연진과 연주곡은 이지선(창신대 교수) 바흐 피아노 협주곡 4번 전 악장, 김해리(동서대 교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1악장, 김선영(고신대 대학원 출강)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 1악장, 추교준(영남대 객원교수)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김현정(연세대 박사과정)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1악장 등이다. ▶4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입장료 1만 원(당일 현장 구매).

◆제849회 금정수요음악회 ‘백동훈 클라리넷 독주회’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 부산일보DB

부산예고 재학 중 러시아에 유학, 노보시비르크 중앙 영재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무동 음악원과 말메종 국립음악원 그리고 파리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마스터 과정과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백동훈의 클라리넷 독주회.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2번 작품번호 120번과 에디슨 데니소프 클라리넷을 위한 소나타, 호로비츠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를 연주한다. 피아노 이윤지. ▶5월 1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1만 원(현장 구매).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포스터.

클래식 기획 제작사 ㈜비다엠엔터테인먼트와 KNN방송교향악단, 그리고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 “오페라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대중화를 추구하고자 기획했다. 원전의 내용과 정서는 그대로 살리면서 대사와 무대, 의상 등을 현대화해 MZ 세대를 포함한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김채령 연출, 김동섭 예술감독에 서희태 지휘로 KNN방송교향악단이 반주를 맡는다. 피가로 역에 김동섭, 로지나 이경진, 알마비바 강동명, 바르톨로 장성일, 바질리오 전태현, 베르타 이채현을 캐스팅해 90분간 재미있고 유쾌한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 2일(목)~3일(금) 오후 7시 30분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입장권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강혜인 퀸텟의 ‘우리가 사랑한 영화 속 재즈’2 보헤미안 랩소디 [게네랄파우제]

강혜인 퀸텟의 ‘우리가 사랑한 영화 속 재즈’2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게네랄파우제와 강혜인 퀸텟의 기획 공연인 ‘우리가 사랑한 영화 속 재즈’ 두 번째 시리즈. 전설적인 록 그룹 퀸의 전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OST를 연주한다. 지금도 사랑받는 퀸의 곡들을 재즈 연주와 더불어 팝의 역사를 함께 곁들인 쉬운 설명으로,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뿐 아니라 즐겨듣는 사람까지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연주곡은 ‘보헤미안 랩소디’,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 등이다. 출연 보컬 정세미, 색소폰 손태호, 피아노 강혜인, 베이스 심규환, 드럼 홍영호. ▶5월 3일(금)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부산시립합창단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합창단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 포스터.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연주회로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 공연. 고전문학 ‘피노키오’를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원작에 나오는 파란 요정을 마녀로 설정하고,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 사이에 거짓말을 두고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16개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엮어냈다. 공연 시간 70분. 작곡·시놉시스 이진실, 연출 김지용(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 지휘 이기선·임희준(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연주 부산시립합창단·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2310밴드(리더 이삼열). 출연 피노키오 소프라노 김하정, 파란 마녀 소프라노 남순천, 제페토 할아버지 베이스 김태우, 나무 마법사 테너 강은태, 나무 요정들 소프라노 박성의 김세진, 알토 이유진 김지윤, 여우&고양이 테너 김동준, 베이스 최기호, 쇼걸들 소프라노 방효은, 알토 남지희 김민지. ▶5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4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R석 2만 원, S석 1만 원. 관람 대상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1인 1티켓 소지), 3인 이상 가족 50% 할인.

◆계절오류(季節誤謬) : 김사월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계절오류(季節誤謬):김사월 공연 포스터.

KT&G 상상마당 부산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듣고 싶은 음악을 하는 뮤지션의 단독 공연을 의미하는 기획공연 브랜드 ‘계절오류’를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초대한 뮤지션은 김사월이다. 김사월은 한국대중음악상을 5번 수상하며 음악성을 입증한 포크 장르의 대표 주자. 이번 공연은 2년 만에 찾아오는 부산 단독 공연으로, 최근 발매한 김사월 정규 4집 앨범 <디폴트>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5월 4일(토)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전석 6만 6000원.

◆제38회 부산청소년예술제-청소년무용예술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제38회 부산청소년예술제-청소년무용예술제 포스터.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제38회 부산청소년예술제. 5월 5일 시작해 28일까지 24일간 이어지는 청소년예술제 가운데 청소년무용예술제는 (사)대한무용협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다. ▶5월 5일(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전석 초대.

◆부산국제무용제 ‘AK21 안무가 육성 경연’ 결선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국제무용제 ‘AK21 안무가 육성 경연’ 결선 포스터.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AK(Arts Korea)21 안무가 육성 경연 대회. 결선에 진출한 4인 안무가의 작품 공연과 지난해 최우수 작품의 축하 무대가 마련된다. 4인의 안무가와 작품은 최유민 안무 ‘회신’, 이진우 안무 ‘신인류’, 박정무 안무 ‘Hunger’, 허성준 안무 ‘오래된 축제’ 등이다. 이번 마지막 3차 결선 경연 무대에서 최종 한 팀을 최우수 안무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5월 5일(일)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무료.

◆시릴 에메 내한 공연 ‘달콤한 프렌치 시크’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시릴 에메 내한 공연 ‘달콤한 프렌치 시크’ 포스터.

프랑스 출신 재즈 보컬 시릴 에메의 내한 공연.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의 보컬 재즈 시리즈 ‘보컬리스트’ 세 번째 순서 주인공이다. 5월 5일 인천 공연에 이어 6일 부산 무대에 선다. 이번 한국 투어에서 에메는 재즈 스탠더드부터, 샹송, 집시 스윙, 라틴, 그리고 현대적인 팝 감성의 자작곡까지 보컬 재즈의 매력과 스캣 싱잉의 화려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인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특유의 가볍고, 산뜻한 보이스 톤과 즐겁고 유쾌한 에너지로 노래하는 그는 지난 2007년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컴피티션, 2012년 사라 본 국제 재즈보컬 컴피티션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출연 보컬 시릴 에메, 피아노 마티스 피카드, 베이스 맥스 걸, 드럼 안토니 펑. ▶5월 6일(월) 오후 6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R석 7만 7000원, S석 5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