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사꾼, 동원과기대와 양산시장애인복지관과 HIV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도시농사꾼(대표이사 전정욱)은 지난 27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양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HIVE 사업을 산·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에 맞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HIVE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문대학이 지역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전문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평생직업교육역량을 지역 수요에 맞게 강화함으로써 지역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에이블자립학과, 양산시장애인복지관, 도시농사꾼이 산·관·학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의 평생자립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정주형 인력을 양성한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에이블자립과는 특수 교육 대상자의 평생자립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학과로, 지역정주형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시농사꾼은 사회적기업이자 여성기업으로, ISO 냉동컨테이너를 활용한 스마트팜인 큐브팜(CUBE FARM)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저온성표고버섯(은화고)를 재배·생산하고 있다. 융복합6차도시스마트팜단지 구축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다양한 계층과 지역에 공급하고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도시농사꾼은 커피 바리스타로 취업하는 것이 장애인들에게 유일한 선택지로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인 “CUBE FARM”을 도입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사항에 대응하고 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로 조상하기 위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양성과 산학협력 사업을 공유하며,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과 안정적 정주여건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시농사꾼의 전정욱 대표이사는 "산·관·학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에 필요한 기술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내 스마트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인력난을 해소할 것"이라며 "교육과 일자리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농사꾼은 사회적인 포용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 주력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청년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