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택 전 감사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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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0-02-11 00:00:00 수정 : 2009-02-19 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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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택 전 감사원장(변호사)이 10일 오전 4시40분 삼성 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2세.

경북 고령 출신인 정씨는 42년 일본 중앙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부장검사,중앙수사국장 등을 지냈으며 81년 11대 국회의원,82년 감사원장,84년 방송위원장,86~93년 언론중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을지무공훈장,청조근정훈장,콜롬비아 민주대장을 수훈했다.

유족으로는 김영례여사(70)와 태진(태가통상 감사) 태우(ABC협회 잡지부장) 태익씨(SBS 라디오 PD) 등이 있다.빈소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5호실.발인 14일 오전 7시.장지 추풍령 금릉공원 가족묘원.02(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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