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지원받아 국제학술지에 논문 발표"
인제대 의대 4년 옹성문, 미국 의료정보학회 소개

인제대 의대 학생이 선배들의 지원을 받아 연구한 논문을 국제적인 저명학술지에 발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제대 의대 본과 4학년 옹성문(사진)씨. 그는 인제대 의대 약리학교실 및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 김은영, 신재국 교수의 공동지도를 받으면서 방학 때마다 틈틈이 연구를 수행, 'CYP2D6 스냅샷 유전자 검사 자동판독 프로그램'이란 논문을 미국 의료정보학회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사람마다 다른 약물대사 관련 유전 형태를 컴퓨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판독해주는 연구. 정신과나 심혈관질환 관련 약물대사효소인 CYP2D6는 사람의 유전형태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유전형에 따라 다른 용량의 처방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유전형이 다양할 뿐 아니라 검사 방법이 복잡해 판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점이 었었다. 옹씨의 연구는 판독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옹씨는 "동창회 선배님들의 귀한 지원금을 받아 연구한 논문을 미국 저명학회에 발표하게 돼 더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제대 의대 동창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인제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인 '맞춤치료를 위한 생체지표연구센터'(센터장 신재국 교수)에 1년 2천만원씩 9년간 총 1억8천만원을 지원, 기초과학자 양성을 후원하고 있다. 임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