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물농장 제공

전주한옥마을을 홀린 견공 '행복이'가 TV전파를 탄다.
    
오는 4일 방송예정인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온 마을을 떠돌며 사람들에게 애정을 듬뿍 받는 강아지 '행복이'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제작진은 최근 전주한옥마을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행복이를 만났다. 행복이는 처음 보는 관광객에게도 쉽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짜리몽땅한 다리, 뒤뚱거리며 걷는 매력으로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듬뿍 받았다.
 
더욱이 행복이의 눈빛 한방이면 관광객들 손에 들린 맛난 음식도 모두 녀석 차지가 됐다. 행복이는 마을 사람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눈길, 손길 마음까지 사로잡아 딱히 집에서 숙식을 해결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행복이의 주인은 행복이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집 보다는 온 마을이 자기 집인 것 마냥 밥에서부터 간식까지 해결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주한옥마을의 사람들을 사로잡은 행복이의 매력은 오는 4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