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간단한 사용법만 익혀도 활용하기 쉬운 도구가 많다. CDL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공동대표가 추천하는 디지털 도구를 소개한다.

■마인드멉(MindMup)

구글에서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학생은 연상되는 아이디어를 정리하기 편하고, 교사는 핵심 개념을 정리해 수업에 활용하기 좋다. 이미지 파일도 사용할 수 있고,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마인드멉 사이트(https://www.mindmup.com)에 접속하면 된다.

■구글 아트앤컬쳐(Arts&Culture)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기가 픽셀(10억 화소)로 작품을 관람하고, 360도 영상으로 전시나 공연 등을 볼 수도 있다. 구글 아트앤컬쳐 사이트(https://artsandculture.google.com)에 들어가면 된다.

■스토리위버(StoryWeaver)

인도의 사회적 기업이 만든 동화책 제작 도구다.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그림을 직접 올려도 된다. 그림에 어울리는 글을 다양한 언어로 적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만든 동화책을 감상하거나 자신의 동화책을 PDF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스토리위버 사이트(https://storyweaver.org.in)에서 자신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보자.

■구글 엑스페디션(Google Expeditions)

각국의 랜드마크부터 달이나 바닷속 등까지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카드보드를 이용하면 가상현실(VR)로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다. NASA처럼 쉽게 가기 힘든 곳도 탐방할 수 있는 등 직업체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앱스토어에서 'expeditions'를 검색하면 된다. 이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