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령 광도한의원 대표원장 부부, 사랑의열매 ‘아너 ’가입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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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왼쪽 세 번째)는 지난 23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실에서 광도한의원 강병령(가운데) 대표원장과 강경희 특수교육학 박사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입식에는 강병령, 강경희 부부와 아들 강태경, 박성진 직전 아너클럽회장, 부산아너클럽 정성우 회장, 부산W아너클럽 이정화 회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강병령, 강경희 부부 아너는 부산의 38번째 부부회원으로 입회하였으며, 이로서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304명으로 증가했다.

강병령 아너는 “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 국민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무척 힘든 상황인데 이런 시기에 우리 부부도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손이 나마 내밀어 같이 붙잡고 이겨 나가자는 의미에서 동참하게 됐다” 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동참하고 싶다고 하니 뜻있는 일에 같이 함께 하자며 흔쾌히 동참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강병령, 강경희 부부 아너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원장은 2살 때 소아마비로 인해 심한 신체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본인 자신도 어릴 때부터 육체적 정신적으로 수많은 어려운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었다. 그때 그 힘든 시기에 가족과 주위의 친구들이 기꺼이 손을 내밀어 같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다고 믿으며, 자신도 누구에겐 가는 자신의 자그마한 손길이지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오랜 시간 노력해 오고 있다. 2003년부터 결손가정, 조손가정 아동들의 생활·교육·문화 지원사업을 하는 '희망을 여는 사람들' 이사장, 소아암 심장병 등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는 단체의 후원회장을 맡았었고, 20년 전부터 인봉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1000만 원씩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장애인총연합회부회장, 부산장애인체육회부회장(전),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등을 맡으며 다양한 장애인단체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희망 그날’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경희 박사는 30년 동안 특수아동 교육과 대학 강단에서 후배 육성에 헌신하여 왔으며, 결손가정 후원과 독거노인 연탄 후원을 남모르게 10여 년을 이어 오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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