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아쿠아리스트 근무 경력
해양 수산자원 분야 특화 인물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장유진 신임 대표이사. 씨라이프 제공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의 신임 대표로 해양생물 전문 큐레이터로 활약한 장유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장 신임 대표는 부경대 양식학과를 졸업하고 순천향대 대학원 수산자원 개발 석사학위를 취득한 수산 자원 분야의 전문가다. 지난 24년간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오랜 기간 근무한 여성 아쿠아리스트이며, 수석 큐레이터를 역임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세계적인 수준의 아쿠아리움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본사인 멀린그룹에 성공적으로 통합되는 데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 전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장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부산·경남 대표 테마파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다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장 신임 대표는 "지난 24년간의 아쿠아리움 큐레이터 경험을 기반으로 부산아쿠아리움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아쿠아리움 내 생물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새롭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고객에게도 잊지 못할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