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RISE 연계·협력 국책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
재정 사업 중복 방지 방안 논의
‘AI 시대의 대학 교육’ 특강도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연계·협력 국책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RISE 도입에 따른 전략 수립 및 국책사업 성과 공유를 통해 사업 간 연계성·차별성을 검토하고, 재정 지원사업의 중복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데이터크런치 김성수 대표이사가 ‘AI 시대의 대학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대표이사는 챗GPT 등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교육 활용법과 AI 시대 대학 교육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인제대 RISE 사업 개요 및 1차년도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13개 국책사업단의 주요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 둘째 날인 지난 14일에는 국책사업 관계자들이 사업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신규 사업 유치를 위한 정보 교류와 전략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BK21사업 인문사회융복합 분야에 신규 선정된 팀은 중대형 국책사업 담당자들과 업무 노하우 및 시스템 활용법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해 산학협력의 중심에서 임무를 수행해 온 국책사업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부터 본격화된 글로컬대학 사업과 2025년 시작될 RISE 사업이 단단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