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부산외국어대학교, 지역 혁신인재 발굴과 글로컬 사업 협력 위한 업무협약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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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과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8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지역 기업 지원 확대와 글로벌 인재 육성, 그리고 AI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및 ‘글로컬대학 30’ 정책에 발맞춰 지역 기업지원과 AI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전문가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부산기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지역 산업육성을 위한 빅데이터 등 정보 공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통상 분야에서의 지산학연 협력 강화를 목표로, 대학 프로그램과 지역 기업 지원사업의 연계를 통해 △다국어AI모델을 활용한 수출입 기업지원 △산업용 AI 데이터셋 공동 개발 등 디지털 전환(DX)과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 기업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산업 수요 기반의 지원사업과 고용 연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부산외국어대학교는 50여 개에 달하는 다국어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AI 융합 교육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키우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통해 지역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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