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소식] 배민과 손잡고 ‘국내산 수산물 레시피 교육’ 과정 개설外
배민아카데미 수산물 식재료 교육 현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배민과 손잡고 ‘국내산 수산물 레시피 교육’ 과정 개설
배민아카데미 Co:어촌 연계…외식업 소상공인 대상 진행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국내산 수산물의 조리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협력은 국민 식생활과 소비트렌드를 선도하는 외식산업 분야에 우리 어촌·수산업을 연결하는 상생 사례로 관심을 모은다.
해수부와 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국내산 수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교육 과정을 개설하며 Co:어촌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산 수산물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외식업 현장 중심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단은 배민에서 운영하는 외식업 교육센터 ‘배민아카데미’와 협력해 국내산 수산물의 조리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연중 3회 릴레이 교육을 추진한다. 배민아카데미는 메뉴 개발, 조리 실습, 매장 운영 등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교육센터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산 수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홍보 채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1회차 교육은 여름철 복날 시즌을 맞아 16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수산물 보양식 메뉴인 ‘민물장어’ 레시피 개발에 대한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오복수산 임동훈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민물장어 손질과 조리 노하우를 비롯해 메뉴 구성과 매장에서의 활용 포인트 등을 전수했다. 이어 2회차 교육은 8월 3일, 전복을 활용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에스프릿셰프 정우성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전복 손질과 전처리 방법, 식감 및 풍미를 살리는 조리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3회차 교육은 오는 11월 11일 와인과 훈제굴을 연계한 시음 행사로 진행된다. 다양한 와인과 훈제굴의 페어링을 기반으로 메뉴 구성 전략 등을 소개하며, 외식업 현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의 활용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해수부와 공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산 수산물의 차별화된 가치와 품질 경쟁력을 외식업 현장에 적극 알리고, 인식 개선과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Co:어촌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을 주관한 권용규 배민아카데미 실장은 “신선하고 싱싱한 국내산 수산물의 산지 직송 경쟁력을 외식업 전반에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메뉴 개발 교육을 통해 우리 수산물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상생 기반의 가치소비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 당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어장 정화 현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고성군 당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어장 정화 완료
어촌어항공단, 당동만 해역 정화 목표 초과 달성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경남 고성군 당동만 해역 정화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이 일대의 오염퇴적물을 성공적으로 수거·처리했다.
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당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핵심인 어장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당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당동만 해역 일원의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어가의 안정적인 양식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단은 고성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당동만 해역(666.3ha)에 대한 어장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당초 계획량(1415.5t)을 뛰어넘는 약 1535t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해 목표 대비 108.5%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대대적인 퇴적물 제거는 양식장 하부의 바닥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해양 생태계의 자정 능력을 복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단발성 정화에 그치지 않고 사업 전·후의 어장환경 변화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향후 축적된 모니터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청정어장 상시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승진 어촌어항공단 남동해지사장은 "이번 당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훼손된 어장 환경을 회복시켜 고성군 수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