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신청사 최적 입지는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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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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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구의회 결의문 채택
상징성·산업 연계성 등 우수

부산 중구의회는 28일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산 중구 유치 강력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구의회 제공 부산 중구의회는 28일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산 중구 유치 강력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구의회 제공

부산 중구의회는 28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산 중구 유치 강력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구의회는 “해수부가 스스로 제시한 심사 기준과 국가 균형 발전 원칙을 엄정하게 적용해 부산 중구를 해수부 신청사 최종 부지로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중구는 향후 해양수도권 정책 거버넌스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최적의 입지라는 것이 의회 측 주장이다. 중구에는 주요 해운 기업이 자리해 해양·물류산업 집적을 위한 기반이 갖추어져 있고,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와도 인접해 정부, 지자체, 기업, 연구 기관 등이 모이고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중심지라는 것이다.

또 중앙동과 북항 일대는 개항 이후 해운·항만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 온 곳인 만큼 ‘해양수도 부산’ 비전과의 연계성도 뚜렷하다고 의회 측은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해수부 신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중구가 지닌 역사적 상징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구는 부산항 개항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한민국 항만·해양산업의 발상지다. 근현대 해양수도 부산의 역사가 시작된 자리에 해수부가 들어선다면, 이는 뜻깊은 상징성을 더하는 일이라고 의회 측은 평가했다. 의회 측은 원도심 전체의 균형 발전과 형평성을 위해서도 해수부 신청사 입지로 중구가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금동욱 부의장은 “해수부 신청사 유치는 오랜 세월 원도심 공동화를 지켜본 중구민 염원이 담긴 사안”이라며 “북항 재개발과 함께 지역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주민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이번 결의안 채택이 신청사 유치에 힘을 실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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