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타벅스 가야지" 선창한 배재고 2명 선수생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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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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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천고와의 1회전 경기 시작에 앞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천고와의 1회전 경기 시작에 앞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제일고와 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구호를 외쳐 물의를 빚은 배재고 학생 두 명이 야구선수 생활을 접기로 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일고와 경기 당시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선창한 학생 2명은 최근 학교 측에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말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 중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 구호를 외쳤다.

이를 다른 선수들이 따라서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배재고 야구부 전원은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하고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 묘역을 참배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에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정황 등을 고려해 1개월 출전 정지로 감경했다.

그러나 배재고는 자체적으로 학생생활위원회를 열어 응원을 주도한 두 학생에게 이달 초 중징계를 내렸고, 해당 구호를 따라 부른 10명도 경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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