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그룹, 통영 수해민 돕기 성금 7000만 원 기부

  • 가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주)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박영봉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15일 통영시를 방문해 신속한 수해 복구와 수해 주민 일상 회복에 써 달라며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통영시 제공 (주)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박영봉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15일 통영시를 방문해 신속한 수해 복구와 수해 주민 일상 회복에 써 달라며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통영시 제공

동원개발그룹이 지난달 광복절 연휴 극한 호우가 강타한 경남 통영 지역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주)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과 박영봉 대표이사는 15일 통영시를 방문해 신속한 수해 복구와 수해 주민 일상 회복에 써 달라며 7000만 원을 기부했다.

동원개발이 출연한 5000만 원에 그룹 계열사인 동원관광개발(주)이 2000만 원을 보탰다.

동원관광개발은 동원로얄CC&리조트 운영사다. 이번 폭우에 붕괴한 토사가 골프장을 덮쳐 한 달 가까이 코스 절반을 폐쇄하는 수해에도 지역민 고통을 나눠야 한다는 뜻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했다.

장호익 부회장은 “수해로 고통받는 주민에게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소중한 성금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동원개발그룹은 통영 출신 장복만 회장이 일군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대 건설기업이다. 주택건설업을 주력으로 종합건설 부동산 개발, 금융·수산·교육·문화·휴양·레저사업 계열사를 두루 아우르고 있다.

고향을 향한 애정도 남달라 자수성가한 이후 매년 수억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 그리고 인재육성기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고향에서 나라의 동량(棟梁)이 될 인재를 만들겠다며 사재 500억 원을 들여 동원중·고등학교 새 학사를 짓고 각종 장학사업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015년에는 900억 원을 들여 지역 숙원이던 골프장까지 건설해 운영 중이다.


통영동원로얄CC&리조트 이두현 총지배인(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종민 지원팀장(왼쪽 첫 번째)은 15일 통영시를 방문해 신속한 수해 복구와 수해 주민 일상 회복에 써 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동원로얄CC&리조트 이두현 총지배인(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종민 지원팀장(왼쪽 첫 번째)은 15일 통영시를 방문해 신속한 수해 복구와 수해 주민 일상 회복에 써 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통영시 제공

한편, 통영에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시간당 최고 100mm, 누적 강수량 700mm가 넘는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로 곳곳이 끊기고 상하수도 파손, 주택·상가 침수,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공식 집계된 피해 규모만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통틀어 3696건, 2019억 원 상당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