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어 '부캉이' 구조작업 중단…북항 밖으로 안 나가

  • 가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9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12일째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에 대한 외해 유도 작업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유영하는 부캉이를 지켜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9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12일째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에 대한 외해 유도 작업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유영하는 부캉이를 지켜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지난 18일 처음 발견 후 12일째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외해로 돌려보내기 위한 유도 작업에도 '부캉이'는 북항 수로를 벗어나지 않았다.

2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와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은 선박과 워터펌프로 물줄기로 포말과 소음을 일으켜 부캉이를 친수공원 밖 해역으로 유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부캉이는 선박의 접근이 어려운 수로변으로 바짝 붙어 선박 뒤로 빠르게 헤엄치는 방식으로 물줄기를 피했다. 이에 유도 작업은 5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0분께 작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그물을 이용해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몰아낼 예정이다.

그물 제작 등에 시간이 걸려 이를 활용한 구조작업은 다음 달 2일정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대형 그물을 투입하고 그 뒤에서 워터펌프로 물줄기를 쏘면서 수로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부캉이를 바다 방향으로 몰아낼 계획이다.

한편, 북항 친수공원은 '부캉이'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하루아침에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이날도 북항 친수공원은 부캉이의 귀환을 응원하러 온 시민들로 가득찼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