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별교부금 잇단 확보 ‘노후 학교시설 개선’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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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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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고 바닥 교체·외벽 보수 25억
안남초·모동중 등 공사 재원 마련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잇달아 확보했다. 시설 노후화로 안전 우려가 제기돼 온 학교들의 창호와 체육관, 외벽 등을 손볼 재원이 마련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은 2027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42억 9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남구가 신청한 교육부 소관 특별교부금이 전액 반영됐다.

사업별로는 성천초등학교 복도 중창 교체 2억 9800만 원, 오륙도중학교 체육관 보수 14억 2400만 원, 동천고등학교 바닥 교체 및 외벽 보수 25억 7700만 원이다. 성천초 복도 중창 교체는 단열과 방음 성능을 높여 겨울철 외풍과 여름철 열기를 줄이는 사업이다. 오륙도중 체육관 보수는 학생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체육수업과 학교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한다. 동천고 바닥 교체 및 외벽 보수 사업은 4년 만에 반영됐다. 바닥재 교체와 외벽 보수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우려를 덜고 학습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당 서지영 의원(부산 동래)도 동래구 안남초등학교와 여고초등학교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6억 6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안남초는 바닥 교체, 여고초는 복도 중창 교체 비용을 지원받는다. 두 학교 모두 신청액이 전액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은 부산 사상구 모라동 모동중학교의 노후 복도 창문 교체를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 6700만 원을 확보했다. 모동중은 1994년 준공된 교사동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 11개 학급 254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사동 복도 창호 48실을 교체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 약 8억 5300만 원 가운데 일부를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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