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수술까지…인공관절 로봇수술 확대
양산부산대병원, 수술 로봇 마코 기반 통합 플랫폼
부울경 대학병원 처음으로 구축…맞춤형 치료 제공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고관절 수술까지 지원하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무릎에 이어 고관절로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넓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미국 스트라이커사의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를 도입하고 지난 14일 ‘인공관절 로봇수술 통합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 무릎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 모두 지원하는 마코 기반 인공관절 로봇수술 통합 플랫폼 구축은 부울경 지역 대학병원 중에서는 처음이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수술 전 CT 영상을 활용해 환자의 관절과 뼈 구조를 3차원 입체 모형으로 구현한다. 의료진은 인공관절의 크기와 위치, 절삭 범위 등을 사전 계획할 수 있고 수술 중에는 집도의가 로봇팔을 직접 제어해 계획된 범위를 벗어나지 않게 조절하는 안전 기능이 작동한다.
신원철 정형외과 교수는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마다 다른 뼈 형태와 관절 상태를 면밀히 고려해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로봇 시스템의 정밀 제어 기능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