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좀 깐죽댄다...'윤통'이 오죽하면 이런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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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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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4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대선 경선 토론회 장면.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맞수 토론 대상으로 지명을 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해 4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대선 경선 토론회 장면.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맞수 토론 대상으로 지명을 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무소속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해 또다시 원색적인 비판을 내놓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과거 한 의원을 가리켜 격한 발언을 했다는 일화까지 꺼내 들었다.

홍 전 시장은 17일 공개된 KBC 광주방송 '여의도 중진대담'에서 한 의원에 대해 "한동훈이라는 친구는 좀 깐죽댄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나눴던 과거 대화 내용을 전했다. 홍 전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하고 있을 때도 윤통이 나하고 만나서 그러더라. '패 죽이고 싶었다'고. 하도 깐족대니까"라고 밝혔다.

한 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수사에 관여하고 자신을 중용했던 윤 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것을 두고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자기가 저지른 그런 배신행위는 씻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이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르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윤석열하고 같이 있을 때 대한민국 2인자였다"며 "그 잔영이 아직 남아 보수 진영에 투영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 의원 등을 중심으로 보수 진영을 재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보수 괴멸의 주범들이 보수를 재건한다고 하는 게 코미디"라며 "거기에 따라가는 보수 진영 사람들도 레밍(특정 인물을 무비판적 추종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한동훈 의원의 검찰 수사 자료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기소계획서 같은 자료를 어떤 경위로 입수했는지 조사해 보면 알 것"이라며 관련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처벌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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