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해외 MICE 바이어 20명 초청 ‘밋인부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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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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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드쇼·세일즈콜로 구축한 네트워크, 부산 현장 초청으로 이어가
지역 업계와 비즈니스 상담 및 체험 진행

25~27일 해외 주요 MICE 바이어를 초청한 ‘2026 밋인부산(MEET IN BUS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25~27일 해외 주요 MICE 바이어를 초청한 ‘2026 밋인부산(MEET IN BUS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25~27일까지 3일간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HAEVENUE) 일원에서 해외 주요 기업 인센티브 및 국제회의 관계자를 초청한 ‘2026 밋인부산(2026 MEET IN BUS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MEET IN BUSAN’은 공사가 해외 로드쇼와 세일즈콜 등 다양한 유치마케팅 활동을 통해 구축한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실제 MICE 행사 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초청 행사다.

해외 현지에서 만난 바이어들을 부산으로 직접 초청해 지역 MICE 업계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의 행사 개최 환경과 관광콘텐츠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일회성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 아시아 주요 바이어 20명 초청… 부산 MICE 업계와 비즈니스 연결

이번 행사에는 대만, 태국,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의 기업 인센티브 및 국제회의 분야 바이어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간 수백 명에서 수천 명 규모의 기업 인센티브 단체를 송출하는 여행사 및 PCO 관계자, 국제 학술대회 부산 개최를 검토 중인 학·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 MICE 전문 매체 관계자도 동행해 부산의 행사 개최 환경과 관광 콘텐츠를 취재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B2B 비즈니스 상담은 지난 26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진행됐다. 호텔, 컨벤션센터, 유니크베뉴, 여행사, PCO 등 부산마이스얼라이언스(BMA) 회원사 47개사 65명이 참석했으며, 바이어와 지역 업체 간 사전 매칭을 통해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상담은 해외 현지에서 공사가 구축한 바이어 네트워크를 부산 지역 업계와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바이어는 실제 행사 개최에 필요한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고, 지역 업계는 해외 MICE 시장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이어 열린 도시홍보설명회와 오찬에서는 부산의 MICE 경쟁력과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부산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요리와 공연,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식사와 함께 부산의 새로운 관광·MICE 콘텐츠를 경험하며,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 웰니스·뷰티·미식 체험… 부산 MICE 상품의 활용 가능성 확인

공사는 해외 바이어들이 부산의 관광 콘텐츠를 단순히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 인센티브와 국제회의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일정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K-웰니스,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이 부산의 뷰티 프로그램과 쿠킹클래스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해외 기업 인센티브 단체의 팀빌딩 활동이나 국제회의 참가자 대상 관광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해운대 동백섬 일대에서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과 APEC 누리마루 등 주요 MICE 시설 탐방을 진행했다. 이어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부산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 해외에서 시작된 인연, 지속적인 관계 관리로 실질적 행사 유치 추진

이번 행사는 해외 현지 마케팅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부산 현장 방문과 지역 업계 상담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행사와 개최 수요를 바탕으로 실제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행사 유치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해외 로드쇼와 세일즈콜에서 시작된 인연이 이번에는 부산에서의 만남으로 이어졌다”며 “중요한 것은 한 번의 만남이 아니라 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부산을 직접 경험한 바이어들이 앞으로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역 MICE 업계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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