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폐기물업체 화재 8시간 여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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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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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2개 동 소실·인명 피해 없어
당국, 자세한 화재 경위 조사 중

1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폐기물처리업체 코엔텍 사업장에서 불이 나 8시간 여 만에 완진됐다. 소방차가 붐을 뻗어 불길이 치솟는 건물 출입구 안쪽으로 물을 뿌리고 있다. 오상민 기자 1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폐기물처리업체 코엔텍 사업장에서 불이 나 8시간 여 만에 완진됐다. 소방차가 붐을 뻗어 불길이 치솟는 건물 출입구 안쪽으로 물을 뿌리고 있다. 오상민 기자

울산 남구 용잠동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에서 발생한 화재가 8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다.

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 코엔텍 사업장의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1일 오후 4시 47분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8시간 22분 만이다.

불은 공장 2개 동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고성능 화학차와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인력 98명을 투입해 진압했다.

공장 내부에 쌓인 폐기물로 불길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초기 진압에 난항을 겪었으나, 인근 저수지에서 소방용수를 끌어오고 특수장비를 집중 투입해 불길 확산을 저지했다. 화재 당시 시커먼 연기가 일대 상공을 뒤덮자 남구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주변 도로를 우회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코엔텍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폐기물을 소각·매립 처리하는 업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업장 내 폐기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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