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2403억 원…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3분기 매출 2조 867억 원…6% 증가
9월 선물하기 역대 최대 거래액 기록
카카오는 3분기에 매출 2조 867억 원, 영업이익 24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3분기 연결 기준 240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는 3분기에 매출 2조 867억 원, 영업이익 24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약 11.5%를 기록했다. 카카오의 분기 영업이익은 6개 분기 연속 2000억 원을 넘겼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카카오톡, 모빌리티, 페이 등) 매출이 1조 2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등을 포함한 톡비즈 매출은 6329억 원으로 12.7% 늘었다. 톡비즈 광고와 구독 매출은 3915억 원으로 11% 올랐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7%, 톡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35% 각각 성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거래액은 2조 3000억 원으로 13% 늘었고, 커머스 매출은 2413억 원으로 16% 증가했다. 선물하기는 추석 성수기 효과와 자기 구매 확대에 힘입어 9월 역대 최고 월간 거래액을 기록했다. 모빌리티와 페이 등을 포함한 플랫폼 기타 매출은 6천21억원으로 20.9% 증가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 매출은 8517억 원으로 5.6% 감소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와 대형 공연 감소로 10.1% 줄어든 5083억 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도 2006억 원으로 16.9% 감소했다. 미디어 매출은 1428억 원으로 49.1% 증가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음 달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에서 불러 사용하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두의 AI’와 ‘칸바스’(Kanvas)도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데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