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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최초 순수 전기차 ‘리릭’ 국내 출시 임박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의 상반기 국내 출시 일정을 앞두고, ‘리릭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고 캐딜락코리아 측이 25일 밝혔다.
캐딜락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탄생한 첫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비율과 캐딜락만의 세련된 캐릭터라인, 신개념 익스테리어 라이팅 시그니쳐를 조화롭게 구성해 럭셔리 EV로서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EV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캐딜락은 지난해 ‘리릭 뉴스레터’ 서비스를 런칭하고 구독자를 모집해왔으며, 25일 첫 뉴스레터를 통해 리릭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2024-04-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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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AI 시대 겨냥 ‘광폭 행보’
LS그룹 구자은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그룹 측의 밝혔다.
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점이 인상 깊다”며 “무엇보다 LS일렉트릭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처지지 않음을 확인했고 스마트에너지 시장을 장악하는 카테고리 킬러로 자리매김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 혁신을 리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구자은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다가오는 AI(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자생력을 갖추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구 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AI 폭풍에 대비 가능한 LS만의 미래 혁신 기술을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3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관한 구 회장은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배·전·반’ 사업을 확장 중인 LS그룹은 AI 상용화에 따른 글로벌 전력 소비량 증대에 대비해 LS전선, LS일렉트릭, LS이링크 등이 보유한 전기·전력 분야 솔루션을 비롯한 고도의 선진 기술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하노버 메세’는 도이치 메세가 매년 주최하는 산업기술박람회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3대 첨단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대주제로 AI와 머신러닝, 인더스트리4.0과 매뉴팩처링X,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산, 산업용 에너지, 수소와 연료전지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기술의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LS그룹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LS일렉트릭이 참여,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27㎡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ESS 플랫폼’을 비롯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다.
2024-04-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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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주가는 왜 하락하나
LG전자가 주력인 생활 가전과 미래 성장 사업인 전장(차량용 전자장비)의 실적 호조로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 원을 넘겼다. 이 같은 호실적에도 LG전자 주가는 어두운 미래전망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335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넘는 것이다.
1분기 매출은 21조 95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순이익은 5854억 원으로 7.1%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LG전자 측은 “생활가전의 공고한 사업 경쟁력에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의 안정적 성장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8조 6075억 원, 영업이익 940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올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2조 6619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기록했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조 492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132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1조 5755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이날 실적 발표에도 LG전자 주가는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1500원 빠진 9만 7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13만 240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다.
증권업계에선 주가 전망도 어둡게 보고 있다. 현재 LG전자의 주력인 가전과 TV는 구조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신사업인 전장 사업도 아직까지 획기적인 이익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7월 2030년까지 매출 100조 원, ‘7·7·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2030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하지만 근본적 체질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이 같은 실적을 낼만한 분야가 없는 상황에서 이상과 목표만 높게 설정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24-04-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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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 체결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5일 서울 강남구 기아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현대차·기아 협력회 문성준 회장(명화공업 대표)을 비롯해 중소협력사 대표들과 ‘상생협의체’의 좌장인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120여억 원 규모의 특화사업을 신설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신규 근로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 근무시 근속 장려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어 회사와 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2·3차 협력사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명절·휴가 비용을 지급하는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더불어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사 공동어린이집’을 협력사 밀집 지역에 시범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산업안전 분야 관련해서도 노후설비, 위험공정 개선, 산업안전 교육과 컨설팅 사업, 산재 예방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보조금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 현대차그룹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공익재단 ‘산업안전상생재단’과 2·3차 협력사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4200억 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는 원자재가 연동제, 대출이자와 대출보증 지원 등 금융지원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다각화 컨설팅, 연구개발 기금 지원 등 경쟁력 강화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도 3차 협력사까지 넓힐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1월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한 이후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약 5개월간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상생협의체는 협력사 현장방문과 노사 간담회, 협력사 세미나를 통해 모아진 현장 의견을 토대로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과제를 발굴해 이번 협약에 담았다.
현대차·기아는 고용노동부, 전문가,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지속 운영하고 이행상황을 평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상생협약을 계기로 완성차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달려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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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를 선보이고, ‘더 뉴 투싼(현지명 전신 투셩 L)’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오익균 부사장은 “지난해 4월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 N브랜드는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을 필두로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왔다”며 “아이오닉 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한국의 남양연구소와 중국 기술연구소, 그리고 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EV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2027년까지 중국 NEV(신에너지차) 볼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EV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중국 시장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베이징현대는 이날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 기업인 CATL과 중국 NEV 시장 대응, 중국 내 전동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차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오익균 부사장, 베이징현대 오주타오 부총경리, CATL 쩡위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중국에 공개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아이오닉 5 N에는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m)로 증가해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날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를 중국 시장에 공개하고 하반기 출시 계획을 밝혔다.
디 올 뉴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로, 2019년 4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제4세대 셩다’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이어 현대차는 ‘더 뉴 투싼(현지명 전신 투셩 L)’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더 뉴 투싼은 큰 차체를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기존 더 뉴 투싼 대비 전장을 30mm 확대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4670mm의 전장과 2755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하며 당당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는 등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1208㎡(약 36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존과 N브랜드존, 수소기술존을 운영해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현대차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선보이고 글로벌 수소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 디 올 뉴 싼타페, 싼타페 XRT 콘셉트가 전시돼 있는 신차존은 관람객들이 차량 관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독립된 전용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3월 중국에 출시한 11세대 ‘쏘나타’를 비롯해 11세대 ‘쏘나타 N라인’, ‘더 뉴 투싼’, ‘팰리세이드’ 등 양산차를 전시한다.
N브랜드존에는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와 함께 모터스포츠 차량인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1 컵 카, 아반떼 N(현지명 엘란트라 N) 등 N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
수소기술존에는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인 ‘HTWO 그리드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에 더해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W2H’ 디오라마,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중국향 넥쏘 등을 함께 전시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 수소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
2024-04-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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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로오토모빌, 롯데자이언츠 박세웅 선수 홍보대사 선정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은 한국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박세웅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에서 열린 홍보대사 협약식에는 유카로오토모빌 김문경 아우디 세일즈 본부장(전무)과 박세웅 선수가 참석했다. 유카로오토모빌은 박세웅 선수에게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모델을 1년간 후원한다.
박세웅 선수는 2014년 KT 위즈에서 프로선수로 첫 데뷔했으며, 2015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활약 중인 선수로, 부산을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다. 2021년 도쿄 올림픽과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유카로오토모빌은 이번 박세웅 선수 후원을 포함,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손아섭 선수, 프로축구 울산 HD FC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 선수, 프로농구 KCC이지스 허웅 선수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며 스포츠와 선수들을 통한 아우디 브랜드와 차량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카로오토모빌은 박세웅 선수 홍보대사 선정 기념으로 부산 남천·해운대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박세웅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과 사인볼을 줄 예정이다.
한편 유카로오토모빌은 2001년 아우디 공식딜러사로 선정돼 현재 6개의 신차 전시장(부산 남천·해운대, 경남 창원·진주, 울산, 제주)과 2개의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부산 남천, 울산)을 비롯해 6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4-04-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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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기안84 개인전 ‘기안도’ 부산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기안84의 개인전 ‘기안도(기묘한 섬)’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되는 기안도는 웹툰 작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기안84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앞서 3월에는 힙하고 젊은 무드를 반영한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에서 기안도를 전시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운영되며 27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난티 컬처클럽은 ‘빌라쥬 드 아난티’ 리조트에 위치한 전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 예술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프리미엄 공간인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전시회와 함께 다채로운 식음료를 함께 즐기는 ‘아트 앤 다이닝’ 패키지로 기획돼 서울에서 열린 기안도 전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전시회에서 기안84와 협업해 새롭게 탄생한 ‘구름2’라는 제목의 아크릴 작품을 선보인다. 구름2는 한국타이어가 최근 새롭게 리뉴얼한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컨셉인 ‘이동’에 맞춰 한국타이어와 함께 현재에서 미래로 흘러가는 여정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와 기안84가 함께 작업한 래핑 차량 ‘부가티 시론 아트카’와 오브제 ‘한타스’도 전시한다. 래핑 차량의 디자인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빙 이모션’을 주제로 10년간 기안84가 연재한 웹툰 속 주인공 ‘우기명’의 표정을 활용해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전시회에서 이색적이고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로 관람객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2021년 론칭한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을 ‘드라이브’로 리뉴얼하고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성 등 한층 확장된 가치를 더하며 고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4-04-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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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인도 방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이곳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에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서는 등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
현대차 인도 100만 대 양산체제 구축, 전동화 본격 추진 등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현대차 현지 직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정의선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미팅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등 경영진들과 400여 명의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정의선 회장이 해외에서 직접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두 차례 타운홀미팅을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그룹 신년회를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도 타운홀미팅은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직원들은 정의선 회장과 경영진을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으며, 정의선 회장도 직원들과 악수하며 환호에 답했다. 현장에 참석한 직원들 외에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된 첸나이공장, 푸네공장, 각 지역본부 등 약 3000명의 직원들이 함께 큰소리로 “현대차”를 외치기도 했다.
타운홀미팅은 인도 전 지역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다. 인도에 대한 비전, 현대차 성장 요인, 인도 전기차 사업 계획 등 사업 현안에 대한 질의부터, 정의선 회장의 일상 관련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1시간으로 예정됐던 시간도 30분 이상 연장됐다.
정의선 회장은 서두에서 지론인 ‘고객 지향 철학’을 강조하며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바로 고객이며,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타운홀미팅을 직접 제안한 이유에 대해 “인도권역에서 매우 과감하고 대담하게 추진중인 여러가지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접 만나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이뤄낸 성공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인도 고객들의 신뢰와 현지 직원들의 헌신, 현대차의 기술력 등을 꼽았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 국민들의 성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달성할 수 없었던 결과”라며 “인도 자동차 시장의 우호적 여건과 현대차의 소형차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 인도를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한다.
우선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현대차는 푸네에 20만 대 이상 규모의 신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아도 올해 상반기에는 생산능력이 43만 1000대로 확대된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푸네공장은 지난해 GM으로부터 인수했으며,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20만 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거점으로 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푸네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는 첸나이공장(82만 40000대)과 푸네공장을 주축으로 1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기아까지 합하면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약 1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인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동화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인도 첫 현지생산 전기차를 선보이며, 인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 올해 말 첸나이공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기차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판매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2030년에는 전기차 충전소를 485개까지 확대한다.
기아도 2025년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현대차가 인도시장에 진출한 이후 28년간 견고한 성장을 이어왔다.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산업 역사상 최단기간인 판매 5년(2004년) 만에 50만 대를 돌파하며 인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고, 2007년 100만 대, 2017년 500만 대를 거쳐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824만 대를 기록했다.
기아도 2019년 첫 판매 이후 SUV 경쟁력을 필두로 단기간에 연간 20만 대 이상을 판매하는 메이커로 성장했다.
2024-04-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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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4 베이징 국제모터쇼 참가
기아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뮤지컬은 실제 EV5 차량 오너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아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성 운전자의 입장에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높은 상품성과 중국 티베트의 산악도로 약 5500km를 직접 주행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을 중국 고객 정서에 맞춘 뮤지컬 퍼포먼스 형태로 소개했다.
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이다.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E-GMP’를 적용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EV5는 스탠다드 2WD와 롱레인지 2WD·AWD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롱레인지 2WD 모델은 88.1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720km의 동급 최고수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낸다. AWD 모델은 233kW의 합산 출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나믹함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EV5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차량 이용 니즈를 고려해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운전석 릴렉션 시트, 콘솔 내장형 냉온장고, 러기지 멀티 테이블 등 동급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실내 UX(사용자 경험)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반자동 차선변경을 지원하는 HDA2(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다양한 환경에서의 자동 주차를 지원하는 RSPA2(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키 2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능도 적용했다.
기아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EV5 차량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전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국내를 비롯한 주요 시장 별 고객 니즈와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차별화된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EV5를 각 시장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가격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엔트리 SUV 차종인 ‘쏘넷’을 공개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쏘넷은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 유지 보조 이외에도 차선이탈경보, 스마트 속도제한 보조기능을 탑재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 전 트림에는 6개의 에어백, 인조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5 엔진과 IVT 변속기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함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듀얼 10.25인치 컬러 스크린, 바이두와 협업해 개발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인 바이두 커넥트 3.0을 통해 영화와 음악 감상, 스마트홈 제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OTA 업그레이드 등 스마트한 차량 활용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키, 휴대전화 무선충전 등 주요 편의사양을 갖췄다.
기아는 이번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EV 브랜드로의 변화’라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EV 테마 부스와 고객 테마 부스에서는 기아 EV의 앞선 기술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연계한 EV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내연기관 부스에서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 또는 출시 예정인 기아의 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다.
EV 테마 부스는 EV 존과 EV 라이프 체험 존으로 구성된다. EV 존에서는 EV5와 EV6, EV6 GT 등이 전시된다.
EV 라이프 체험 존에서는 기아의 앞선 전동화 기술력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기차 구동부품과 바퀴를 하나로 통합한 유니휠 기술 전시 현장에서는 고객이 실제 전시된 모델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차세대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에 대한 개발 배경과 기술 원리에 대한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레벨4 자율주행 솔루션이 탑재된 EV6 GT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EV5 차량을 활용한 V2L 기술 시연 등이 이뤄진다.
고객 테마 부스에서는 EV5 내장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들을 전시해 기아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살펴볼 수 있다. 부스 내부에는 고객들이 딜러와 상담 가능한 전용 공간도 마련됐다.
2024-04-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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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 선봬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은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이다.
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NFC(근거리무선통신) 키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에는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녀가 집에 돌아오면 부모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제공하고, 자녀 방과 거실에 에어컨 또는 공기청정기 전원을 켜는 등 편리한 일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루틴을 생성할 수 있고, 가사 도우미와 같이 출입이 허락된 외부인이 문을 열면 홈 카메라로 출입구를 녹화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삼성 녹스’ 보안 체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 파손 시도와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워크 오류 등 도어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판매 지역과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4-04-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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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으로 여름맞이
삼성전자는 여름을 앞두고 국내 누적 1000만 대를 돌파한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에 대한 풀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누적 판매 1000만 대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흥행 여세를 몰아 올해 2월 2024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2024-04-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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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다목적 전기차 ‘ST1 카고·카고 냉동’ 출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24일 출시했다. 아파트나 건물 지하주차장을 드나들 수 있게 차고를 낮췄고, 옆에서도 물건을 싣고 내릴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다양한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 전기차 바이크 충전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차량 출시에 앞서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ST1의 주요 라인업에 대한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은 “지하주차장을 출입할 수 있고 많은 화물을 편리하게 나를 수 있도록 개발하자는 컨셉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ST1은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이며, 샤시캡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차량 개발이 가능해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채로운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ST1은 개발 과정부터 국내 주요 유통기업과 긴밀히 소통했다.
PBV 디벨롭먼트실 오세훈 상무는 “개발 초기부터 CJ대한통운, 롯데 그룹, 한진택배, IKEA, 컬리 등
국내 주요 라스트 마일업체들과 긴밀히 협업했고, 지난해 6개월간의 실증사업을 통해 ST1의 효율성과 효과에 대해 검증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샤시캡 모델에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을 탑재했다. 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통신 데이터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현대차는 ST1에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를 도입해 다양하고 유익한 차량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데이터 오픈 API는 고객사나 파트너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 수단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프로그래밍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앱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차량 위치, 속도, 시동 상태, 배터리 충전량 등), 차량 운행 분석 데이터 등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차량 후드와 도어의 열림 상태, 충전 플러그 연결 여부 등 차량 상세 데이터를 전달하고 공조, 도어락 등에 대한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해 업무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시한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샤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이다.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의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범퍼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했다.
실내는 직관적인 전자식 변속 버튼을 비롯해 12.3인치 컬러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전용 내비게이션 화면을 탑재했다. 대용량 센터 콘솔, 크래쉬패드와 1열 상단 수납함, 프렁크(24.8L)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적재함의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대화한 트윈 스윙 도어를 적용했으며 측면과 후면 도어에 모두 전동식 잠김 시스템을 반영해 걸쇠 형태가 아닌 승용차의 도어처럼 전동으로 적재함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게 했다.
특히 후면 트윈 스윙 도어는 열림 작동시 양쪽 도어가 90도로 고정되며 도어 고정 장치를 이용해 258도까지 열고 고정할 수 있게 만들어 짐을 싣고 나를때 편리하도록 했다.
냉동 카고는 열 전도율을 낮춘 신규 단열재를 사용해 높은 단열 성능을 갖췄으며 냉동 적재함의 바닥재를 알루미늄으로 적용해 부식과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ST1 카고와 냉동 카고는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카고가 317km, 카고 냉동이 298km로 한 번 충전으로 하루 배송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초급속 충전 시스템(350kW)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을 가능하게 했다.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의 모터 최고 출력은 160kW, 모터 최대 토크는 350Nm으로 두 모델이 동일하며, 전비는 kWh당 카고가 3.6km, 카고 냉동이 3.4km다.
ST1 카고는 전장 5625mm, 전폭 2015mm이며 전고를 2230mm로 구현해 2300mm가 제한폭인 지하 주차장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고 적재고(495mm)와 스텝고(380mm)를 낮춰 짐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게 설계했다.
카고의 적재함 실내고는 1700mm로 적재함에서 작업하는 사람이 허리를 크게 구부리지 않고도 편안하게 짐을 넣거나 뺄 수 있도록 했으며 적재함은 경쟁 모델 대비 내부 폭을 넓혀 8.3㎥의 큰 적재 용량을 확보했다. 적재함 전장은 2642mm, 전폭은 1810mm다.
현대차는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 전륜에 높은 강성의 서브프레임 멤버를 적용하고 대시보드, 도어 트림, 헤드라이닝에 흡음재를 장착했으며 윈드쉴드와 1열 도어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부착해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후륜 HRS(유압식 리바운드 스토퍼)를 통해 쇼크 업소버가 늘어날 때 발생하는 소음과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했으며,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를 장착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핸들링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 카고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카고 도어 열림 주행 경고 등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물류 차량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ST1 카고 냉동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냉동기를 제어할 수 있는 냉동기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는 비즈니스 플랫폼 특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승용차 수준의 최신 편의·안전 사양들이 적용됐다.
실내외 V2L과 빌트인 캠, 스마트 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 등을 장착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을 탑재했다.
ST1 판매 가격(친환경차 구매보조금 혜택 전)은 카고 5980만~6360만 원, 카고 냉동 6815만~7195만 원이다.
기존 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의 경우 차값은 4395만~4554만 원으로 이보다 1600만~2600만 원 높다. 다만 포터 전기차의 경우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211km로 짧아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다.
ST1 출시와 별개로 포터 전기차는 계속 출시한다는 게 현대차의 방침이다. 다만 포터 EV 대비 차값이 높아진 부분에 대해 김우식 국내상품운영2팀장은 “포터 EV 대비 가격이 올라간 건 사실이지만 길어진 AER(주행가능거리), 적재량 증대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의 장점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이 차량을 운행하며 실제로 사업을 하실 때 TCO(총소유비용) 관점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차량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얼리버드 계약 프로모션은 2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기간 내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게 계약금을 지원해주며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 다음 달 12일부터는 광주와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지역 전시장까지 특별 차량 전시를 진행해 차량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4-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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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영업이익 1년새 47조원 증발…현대차그룹 유일하게 증가
국내 4대 그룹의 영업이익이 업황부진 등으로 1년 새 65% 이상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그룹이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LG그룹은 영업적자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9일까지 감사·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4대 그룹 주요 국내 계열사 306곳의 2022∼2023년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총액은 24조 5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71조 9182억 원) 대비 65.9% 감소한 것으로, 1년 새 47조 4000억 원 가량이 사라진 셈이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의 영업이익 감소액이 가장 컸다. 조사 대상 삼성 계열사 59곳의 영업이익 규모는 2022년 38조 7465억 원에서 2023년 2조 8363억 원으로 92.7% 급감했다.
2022년 25조 319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진 등으로 작년에 11조 5262억 원의 영업손실을 본 것이 한몫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6749억 원↓), 삼성디스플레이(6302억 원↓), 삼성SDI(4225억 원↓) 등도 1년 새 영업이익이 1000억 원 이상 줄어들었다.
재계 서열 2위인 SK그룹 계열사 135곳의 영업이익 규모는 2022년 19조 1461억 원에서 2023년 3조 9162억 원으로 79.5% 감소했다. SK하이닉스와 SK에너지의 영업이익 감소가 악재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영업이익 7조 6609억 원에서 작년에는 4조 6721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2조 5923억 원에서 4018억 원으로 줄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6113억 원에서 2023년 1조 2354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늘며 ‘1조 클럽’에 새로 이름을 올렸고, SK(주)도 1조 1086억 원에서 1조 5504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4대 그룹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차그룹만 영업이익이 40% 넘게 늘었다. 조사 대상 50개 계열사의 영업이익은 2022년 12조 5827억 원에서 작년 18조 362억 원으로 1년 새 5조 원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43.3%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2조 8285억 원에서 6조 6709억 원으로 4조 원 가량 올랐고, 기아도 3조 8억 원에서 6조 3056억 원으로 3조 원 이상 늘었다.
반면 현대제철은 1조 4647억 원에서 6503억 원으로, 현대글로비스는 1조 5957억 원에서 1조 565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쪼그라들었다.
LG그룹은 지난해 영업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LG그룹 계열사 48곳의 2022년 영업이익은 1조 4429억 원이었으나 작년에는 2707억 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2022년 1107억 원에서 2023년 5767억 원으로 1년 새 4600억 원 넘게 이익이 증가하며 선전했다. 다만 LG디스플레이가 작년에 3조 8841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다, LG화학도 작년 1091억 원 적자로 주저앉으면서 그룹 전체 영업손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4대 그룹 계열사 중 단일 기업으로는 현대차가 작년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고, 기아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국내 핵심 기업인 삼성, SK, LG의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면서 대한민국 경제에도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경영 실적이 호전되겠지만, 작년 대비 기준이 아닌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상황과 비교해 얼마나 경영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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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바겐’ 첫 전기차 G580 中서 공개…네 바퀴마다 모터장착
메르세데스-벤츠가 24일 중국 베이징 시내 예술단지 아트 디스트릭트 798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모델 G클래스의 전동화 모델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이하 G58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G클래스는 G바겐으로 불리는 오프로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1979년에 등장했다.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G580은 4개의 바퀴 가까이에 각각 개별 제어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4개 모터가 내는 최대출력은 432kW(킬로와트), 최대토크는 1164N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4.7초로 고성능이다.
G580은 4개의 모터를 통해 단단하지 않거나 포장되지 않은 노면에서 차량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 기능을 구현했다.
또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시속 2∼8km의 고정 속도로 주행하며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했다.
이런 기능을 통해 G580은 최대 35도 각도 경사면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G580은 116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유럽(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73km다.
직류(DC)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2분이 걸린다.
G580의 외관은 기존 패밀리 룩을 이으면서도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살짝 높아진 그릴 등의 디자인 요소로 전기차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G클래스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19년 374대에서 2021년 2013대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169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벤츠는 G580에 앞서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더 뉴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G500’, ‘G450d’와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63’ 등 3종을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출력을 높이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바꾸지 않으면서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범퍼, 후방 카메라 배치 등의 디테일을 개선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2024-04-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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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 학생증 지원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대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으로 도서관, 강의실 등 교내 시설 출입과 학교 식당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월렛에 등록된 학생증으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학생증의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삼성월렛을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우리은행 체크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이 추가된다. 삼성월렛 학생증은 기존의 실물 학생증 대비 분실 위험이 적고, 휴대도 편리하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학생증 지원 외에도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 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통해 미래 세대 고객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우리은행과 긴밀해 협력해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확대하고 삼성월렛 사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