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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코리아 “올해 연간 판매 30% 이상 높이겠다”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한국법인 마세라티코리아는 8일 올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을 30% 이상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설립된 마세라티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304대로 전년(251대)에 비해 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레칼레’ 4개 트림이 지난해 278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91%를 차지했다.
출범 초기 국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연간 4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에 기반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올해 마세라티 모터스포츠 100주년을 맞이한 만큼 브랜드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은 고성능 스포츠카 ‘MC퓨라’와 ‘GT2 스트라달레’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첫 공개된 MC푸라는 브랜드의 슈퍼 스포츠카 ‘MC20’를 계승해 새롭게 탄생한 모델로, 모델명은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퓨라’에서 비롯됐다. 최고출력 630마력에 최대토크는 720Nm(73.4kg·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이 2.9초로 초고성능카다.
GT2 스트라달레는 레이스카 ‘GT2’의 트랙 주행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성능을 일반 도로에서 구현한 모델이다.
고객 로열티도 강화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새로운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 ‘더 트라이던트 클럽’을 론칭한다. 이를 통해 마세라티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경험과 독점 혜택을 제공, 브랜드와 고객 간 장기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마세라티코리아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올해는 마세라티코리아의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SUV에 대한 높은 국내 수요에 맞춰 독보적인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신차 출시와 고객 로열티 강화를 통해 마세라티의 존재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가 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특유의 조형미가 살아 있는 압도적인 럭셔리 디자인,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비롯된 역동적인 퍼포먼스,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를 갖췄다. 이를 통해 마세라티 브랜드의 정체성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표 SUV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26-01-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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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AI 로보틱스·SDV 등 글로벌 업체들과 제휴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봇과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분야의 글로벌 전문사들과 전략적 협업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7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의 AI(인공지능)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 시점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현대모비스는 신사업 로보틱스 분야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하며, 로봇용 부품시장 신규 진출이라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북미 로봇공장 신설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경쟁력 강화와 대규모 양산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수년간 차량용 부품산업에서 외연을 확장해 로보틱스와 SDV 같은 고부가가치 신사업 분야로 체질 개선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부품설계 역량과 축적된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이와 가장 유사한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장에 우선 진출하기로 했다. 액추에이터는 제어기로부터 신호를 받아 동작을 수행하는 핵심 구동장치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는 재료비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부품이다.
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기로 한 것은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부품설계 기술과 신뢰성 기반 평가 체계, 글로벌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양산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로보틱스 사업의 첫 고객사로 이 분야 글로벌 리더인 보스턴다이나믹스라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액추에이터의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고성능 로보틱스 부품으로 설계역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협업은 로보틱스 부품산업이라는 신규 시장 창출과 동시에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로봇부품 시장에서 신뢰성과 가격경쟁력 기반의 대규모 공급 체계를 갖춰 규모의 경제를 조기에 실현하는 것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북미지역에 3만 대 규모의 로봇공장을 신설하고, 해당 거점을 로봇생산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봇 양산에 다양한 부품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로봇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대모비스의 역할 또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단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의 로봇 양산화를 지원하고,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로봇 부품시장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액추에이터를 시작으로 핸드그리퍼, 센서, 제어기, 배터리팩 등 핵심부품으로 연구개발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실증 기회를 확보함에 따라 유의미한 검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로보틱스 핵심부품 포트폴리오를 조기에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현재 약 75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이 연평균 17% 가까이 성장하며, 오는 2040년 약 800조 원대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CES 2026에서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인 퀄컴과도 MOU를 체결하고, SDV와 ADAS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현대모비스 전시관에서 열린 MOU에는 전장BU 정수경 부사장과 퀄컴 자동차·산업·IoT(사물인터넷) 담당 나쿨 두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MOU를 계기로 신흥시장에 최적화된 통합설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현대모비스와 퀄컴은 각 사가 보유한 시스템 통합, 센서퓨전, 영상인식, 시스템 온 칩 기술을 바탕으로 통합 ADA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제어기와 소프트웨어에 퀄컴의 반도체칩을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확장성을 강조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 안정성을 높인 SDV 통합설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자율주행과 자율주차에 최적화된 이러한 첨단기술을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의 니즈에 특화해 개발하기로 했다. 해당 국가들의 자동차 시장이 소형차 중심에서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되며 ADAS 보급률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퀄컴과 V2X(차량용 통신) 분야에서도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양사는 비가시선 센서를 활용해 사람의 시야에는 보이지 않는 영역의 장애물도 감지하고 긴급 제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실차 기반 검증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CES 2026에서 사전 초청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만 전시관을 공개하는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로보틱스와 SDV, 반도체를 포함한 신사업 영역으로 수주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내실있는 영업활동에 집중하려는 전략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나흘간 현대모비스 부스에는 북미와 유럽 등지의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 200여 명이 방문하며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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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류재철 CEO “경쟁력 갖춰 수익성 성장 구조 만들자”
LG전자 류재철 CEO는 “근원적 경쟁력 갖추고 고성과 포트폴리오로 전환해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 만들자”고 강조했다.
류재철 CEO는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전략과 포부를 밝혔다.
CEO 취임 첫 기자간담회서 강조한 키워드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한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 구축’이었다.
류 CEO는 “사업을 둘러싼 산업과 경쟁의 패러다임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LG전자도 경쟁의 생태계를 뛰어넘는 속도와 강한 실행력을 가져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과 수요회복 지연은 장기화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시작된 미국의 관세 부담은 올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통적인 제조 산업에서는 원가, 개발속도 등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빠르게 추격해 오는 경쟁업체들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지만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 역시 공존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류 CEO는 어떠한 경쟁에도 이기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 AX로 변화의 속도와 실행력을 혁신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만드는 체질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전통의 산업 패러다임을 벗어나 빠르게 추격해 오는 경쟁업체들과 어떠한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영업의 본질에 해당하는 ‘품질·비용·납기’ 경쟁력이나 초격차를 만드는 ‘R&D(연구개발)·기술’ 리더십 등이 근원적 경쟁력에 해당한다.
먼저 지난 수십여 년간 노하우나 경쟁력으로 여겨왔던 관성에서 벗어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 생태계 대비 동등 이상 속도를 갖추고 제품력, 품질, 디자인, 원가구조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전사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혁신추진담당을 신설하기도 했다. 밸류체인 각 영역별 한계돌파 목표와 진척률을 CEO가 직접 챙기는 구조를 갖추는 의미다.
R&D·기술 영역은 유망 분야보다는 고객가치와 사업 잠재력, 기술경쟁력 관점에서 ‘위닝테크’를 선정, 트렌드를 주도하고 이기는 경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간다. 위닝테크와 신기술·신사업 미래준비 과제에 R&D 자원과 역량을 집중한다.
수요 둔화, 경쟁 심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혁신 기반의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은 실행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
전장과 HVAC(냉난방공조) 등 B2B(기업간 거래), 구독과 웹OS 등 비하드웨어, 온라인 사업(소비자직접판매) 등에서의 ‘질적 성장’ 영역이 대표적이다. 질적 성장 영역이 LG전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29% 수준에서 지난해 하반기 45%까지 올라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비중은 21%에서 90%까지 높아졌다.
전장 사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높은 수주잔고 기반의 성장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를 넘어 AIDV(인공지능중심차량) 역량 주도에도 박차를 가한다. HVAC 사업은 AIDC에 적용되는 냉각 솔루션을 앞세워 미래 성장기회를 확보한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사업화 2년 만인 지난해 연간 수주액 5000억 원을 달성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지난해 연매출 2조 원을 훌쩍 넘겼다. 웹OS 플랫폼 사업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순항중이다. 웹OS를 탑재한 제품 모는 2억 6000대를 넘어섰다. 온라인 사업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있던 지난해 11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경쟁 생태계를 뛰어넘는 속도와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AX(인공지능전환)로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해 더 빠르게 일하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해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 보고 있다.
과거 DX(디지털전환)가 개별 단위업무에서 최적화, 가시화, 이상감지 등을 구현했다면 AX는 DX로 최적화된 단위업무를 통합한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돼 자율 공정 등 획기적인 업무 혁신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전자는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금도 개발과 판매, SCM, 구매,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가 적용돼 업무 효율과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임직원의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사내 챗봇으로 시작한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AI룰 접목한 업무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미래성장 차원의 투자는 오히려 지난해 대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단기적 절감보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 차원의 투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총 투자규모를 늘리면서도 전략적 우선순위를 고려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도 극대화한다.
올 한 해 계획중인 시설투자에 특허, SW, IT 등 무형투자와 인수합병 등 전략투자를 합친 미래성장 투입 재원은 작년 대비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인도LG전자의 성공적인 현지 상장을 통해 국내 유입한 대규모 현금이 미래성장 차원의 전략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보유한 사업역량을 활용해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AI홈, 스마트팩토리, AIDC 냉각솔루션, 로봇 등 분야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 자체 보유 역량은 물론이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신규 성장기회를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6-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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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연식변경 ‘2026 G80·G80 블랙’ 출시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준대형 세단 ‘G80’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80(에잇티)’와 ‘2026 G80 블랙’을 8일 출시했다.
2026 G80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기본 사양을 최적화하고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80에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주행 편의를 높이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기본 사양으로 운영하던 항균 패키지를 컨비니언스 패키지 구성 사양으로 변경해 전반적인 사양을 최적화했다.
또한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Ⅰ·Ⅱ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통합된 파퓰러 패키지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Ⅰ,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Ⅱ, 빌트인 캠 패키지로 구성된다.
2026 G80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2026 G80에 신규 외장 색상 ‘바트나 그레이’와 ‘세레스 블루’를 추가해 총 8종의 외장 색상을 운영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신규 19인치 휠을 추가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후면에 제네시스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제거해 한층 깔끔하고 모던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절제된 고급감과 존재감을 갖춘 ‘2026 G80 블랙’은 빌트인 캠 패키지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화돼 상품 경쟁력이 더욱 향상됐다.
2026 G80의 판매 가격(2WD,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2.5 가솔린 터보 5978만 원, 3.5 가솔린 터보 6628만 원이며, 2026 G80 스포츠 패키지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6372만 원, 3.5 가솔린 터보 7179만 원이다.
2026 G80 블랙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8243만 원, 3.5 가솔린 터보 8666만 원이다.
2026-01-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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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화성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등급 획득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 솔루션즈(이하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쓰이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과 골드(95%~99.5% 미만), 실버(90%∼95% 미만) 등 3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기아는 지난해 12월 오토랜드 광주가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오토랜드 화성에서도 처음으로 골드 등급을 받았다.
이번 인증과 관련, 기아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효율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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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로원, CES서 스타트업 혁신 알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8일 밝혔다.
2023년부터 4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과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서 운영 중인 혁신 거점 현대 크래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한다.
이번 CES 2026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 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 사,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5개 사 등 총 10개 사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전체 참가 업체 중 현대 크래들 협업 스타트업이 절반에 달해 제로원의 글로벌 영향력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AI와 에너지,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 분야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제로원은 이번 CES 2026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신규 사업 발굴 기회 창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솔라스틱(플라스틱 패키징 태양광 모듈 설루션), 큐노바(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설루션), 아이디어오션(매커니즘 자율설계 기술 기반 AI 설계 소프트웨어와 모듈형 하드웨어 개발), 젠젠에이아이(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기반 학습 비주얼 데이터 공급 설루션), 딥인사이트(AI 기반 3D 카메라 설루션), 일렉트릭피쉬(분산형 에너지 저장 장치와 초고속 EV 충전기 결합 설루션), 에이아이올라(AI 음성 워크플로우 설루션), 쓰리디씨(그래핀 기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설계), 카포우(산업 자동화·로보틱스 실시간 에너지 공급 설루션), 데이터크루(전기차 배터리 분석 및 인텔리전스 설루션)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제로원은 전 세계 창의적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2018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 한편,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0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9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150건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2026-01-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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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D램 실적 급등 등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4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 53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332조 7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기 대비 8.06% 증가한 93조 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64.34% 늘어난 20조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1%, 영업이익은 208.17%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업계에서 추정한 시장 전망치 19조 원대를 넘어선 것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기록한 86조 원을 불과 한 분기 만에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17조 6000억 원) 이후 7년 만에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2026-01-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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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2 멕시코서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2의 제2라운드 경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프리’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2의 첫 번째 ‘한국’ 타이틀 스폰서 경기이다. 한국타이어는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5월 ‘2026 한국 베를린 E-프리’와 8월 시즌 피날레 무대인 ‘2026 한국 런던 E-프리’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타이틀 스폰서십 경기를 개최해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크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경기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해발 약 2250m에 위치한 총 길이 2.63km의 고난도 서킷이다. 길고 빠른 직선 구간과 초대형 ‘한국’ 브랜딩이 적용된 포로 솔 스타디움을 통과하는 인필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반복되는 고속 주행과 감속 구간을 완벽하게 공략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열성, 주행 안정성 등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경기에서도 ‘아이온 레이스’를 앞세워 성공적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속도 시속 322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이 1.86초에 육박하는 ‘젠3 에보’ 최적 레이싱 타이어로,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를 결합한 복합 소재를 적용해 고속 코너링과 반복되는 하중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정밀한 조향 응답성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팬 빌리지’를 열어 현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과 소통 접점을 확대한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군과 아이온 레이스 실물 전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기술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앞선 시즌 12 개막전에서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십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그럼에도 시즌 9부터 3년 연속 ‘한국 멕시코시티 E-프리’ 경기 우승자가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제패함에 따라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26-0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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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인간 중심 디자인’ 강조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AI 시대의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가전 연결 경험과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의 포럼을 진행했다.
6일 마지막 패널 토론에는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과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AI 시대에 디자인을 통해 기술이 표현력 있고 따뜻하며 감성적으로 공감 가능한 존재로 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데비 밀먼은 “지난 20년간 기술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지배적이었다”며 “기술이 사용성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패널들은 모든 의미 있는 혁신 뒤에 사람 중심의 디자인이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단순한 제품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경험·가치에 부합하는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접근성과 기술 격차가 줄어드는 가운데 기술 차별화의 핵심은 사람 중심의 관점에서 출발한 디자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사람 중심의 접근은 미래를 위한 당연한 책임”이라면서 “당위성을 넘어 전략적으로나 경제적 측면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AI가 사람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감성 지능과 상상력을 증폭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르치니 사장은 이번 토론에서 삼성 디자인 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감정과 의미를 담은 ‘표현적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감정을 전달하고 자기 표현을 확장하는 표현적 디자인은 사람 간의 연결을 이끌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험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카림 라시드는 “디자인은 기술과 사람 사이에서 감정과 경험을 잇는 역할을 한다. 사람이 기술을 잘 이해하고 즐기며 나다움을 표현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AI 시대의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전자 디자인 전반에 ‘형태와 기능은 의미를 따른다’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용자가 접하는 다양한 요소를 제품 중심이 아닌 경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을 통해 기술과 사람 사이에 감정과 정체성이 자리 잡게 되면 보다 인간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을 끝으로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삼성 기술 포럼이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일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삶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차별화된 AI 홈 생태계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 토론에는 HCA 의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DA사업부 최윤호 프로, 하트포드 스팀 보일러( HSB) 제드 우시치 부사장, 시장조사업체 페이버스테크의 마이크 페이버스 사장,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의 마이클 울프 창업자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가전, 에너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개방적으로 연결하고 협력해, 개별적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홈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오픈 머신 앨리 K. 밀러 CEO, 퓨처 투데이 전략 그룹 에이미 웹 CEO, 글로벌 AI 자문가 잭 카스와 삼성전자 AI 플랫폼센터 백신철 그룹장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들은 AI 시대에서 ‘신뢰’는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일관되고 투명하며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동 방식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모쉬의 알레산드라 카타네제 CEO, NBC 유니버설 브루스 카지노 부사장과 삼성전자 VD 사업부 살렉 브로드스키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전자는 삼성 TV에 탑재돼 접근성이 높고 선별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가 시청자들에게 가치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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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노바, CES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AI 혁신’ 선봬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이하 LG 노바)가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LG 노바는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AI 기반 혁신 선도’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렸다.
LG 노바는 2022년부터 매년 CES 전시에 참가하고 있는 LG 노바는 AI와 헬스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11곳과 함께 전시관을 꾸몄다. LG 노바가 인큐베이팅해 독립법인으로 배출한 회사들도 함께했다. 이들 스타트업에게 LG 노바와 CES에 참가하는 것은 미래 고객과 투자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LG 노바는 CES 전시에서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AI 퍼스트 비즈니스’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첫 공개한 ‘온바이브’는 LG 노바가 발굴한 AI 퍼스트 사업 후보로, LG 노바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독립법인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온바이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능형 SNS 마케팅 플랫폼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리뷰, 게시,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제한된 자원으로 디지털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 노바는 2024년 첫 스핀아웃 성과로 헬스케어 독립법인 ‘프라임포커스 헬스’를 배출했다. 지난해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이하 파도 AI)’과 AI 기반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 ‘릴리프 AI’를 독립법인으로 배출했다.
LG 노바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AI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한다. 이들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핀아웃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로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노바콘(LG 노바 출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LG전자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LG 노바의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노바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LG전자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매년 ‘미래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공모전과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2026-01-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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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ES서 AI 로보틱스 핵심 제품·기술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 참가해 AI(인공지능)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제품과 연계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월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CES 2026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 내 1836㎡(약 55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실물 로봇 전시와 함께 고객의 일상과 근무 환경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피지컬 AI가 가져올 변화상을 체험·시연 중심 전시로 구현했다.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전시 공간으로 구현한 ‘테크랩’에서는 향후 AI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이 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뿐만 아니라 ‘오르빗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팟’ 시연 등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미래 제품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초기 모델로,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면서 작업 현장에서 완전한 자율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테크랩에서는 시연을 통해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이 한 선반에서 부품을 집어 반대쪽 선반에 분류하는 서열 작업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CES 2026에서 최초로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그동안 쌓아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적 학습 능력과 어느 작업 환경에서나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탑재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개발형 모델은 56개의 자유도(DoF·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움직이거나 변할 수 있는 변수의 개수)를 갖춰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할 수 있고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탑재한 것뿐만 아니라 360도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향을 인식할 수 있어 주변 감지가 용이하다.
또 최대 50kg(약 110파운드)의 무게를 들어 올릴 힘을 가지고 있고 2.3m(약 7.5피트)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고 방수 기능을 갖춰 세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자재 취급부터 정밀 조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으로서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이내에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배터리를 교체하고 즉시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가 향후 가장 큰 피지컬 AI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대량 생산해 산업 현장에 대규모 투입이 가능한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오르빗 AI’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설비 관리와 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으로 선보였다.
오르빗 AI는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원격 제어와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 징후 감지,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로봇의 효율적인 관리과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아틀라스와 스팟의 초기 연구 모델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실물 아카이브도 함께 전시했다.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기술 발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먼저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의 상용화 모델 실물과 배송,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탑 모듈 결합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고 주행 시연을 진행했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이후 약 4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모베드는 DnL(드라이브&리프트) 모듈을 기반으로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편심(휠의 중심을 벗어난 위치에 고정바가 달려있는 형태) 자세 제어 메커니즘을 갖췄다. 각 휠에는 세 개의 모터가 탑재돼 개별 바퀴의 주행과 조향, 편심 기능을 수행해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경사나 요철이 있는 표면에서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메커니즘을 활용해 최대 20cm 높이의 연석 구간도 극복할 수 있다.
모베드 상단에는 각종 장치를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마운팅 레일이 적용돼 사용 목적에 따라 모듈을 손쉽게 결합할 수 있다. 또한 기본 탑재된 배터리와 제어기를 기반으로 탑모듈을 구동·제어할 수 있는 전용 포트도 적용됐다.
모베드 상용화 모델은 베이직과 프로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베이직 모델은 자율주행 로봇 구현을 위한 연구 개발용으로 설계돼, 로봇을 구입한 연구기관이나 개발자가 필요에 따라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등 실험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 모델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AI 기반 알고리즘과 라이다·카메라 융합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실내외 이동, 물류 배송, 촬영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직관적이고 조작이 편리한 조종기를 더해 누구나 쉽게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모베드는 너비 74cm, 길이 115cm, 최대 속도 시속 10km로 1회 충전 시 4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중량은 라인업에 따라 47~57kg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모베드 픽앤플레이스와 모베드 딜리버리, 모베드 골프, 모베드 어반호퍼 등 탑모듈을 결합한 콘셉트 모델들을 함께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자사회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도 함께 선보였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는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이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으로서, 올해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그룹사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을 통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충전하는 과정과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을 활용해 협소한 공간에 기아 ‘EV6’를 주차하는 과정을 시연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기술이 산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먼저 관람객들은 제조 현장의 조립과 검수 공정을 구현한 전시존에서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를 직접 착용하고,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인 E-GMP 윗보기 작업 체험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해 양산 중인 엑스블 숄더는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한다.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준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을 기반으로 한 ‘AI 키퍼’가 근로자와 협업해 정밀하게 조립 검수 작업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을 시연했다.
AI 키퍼는 스팟이 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조립 결함 등을 직접 감지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품질 검사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조립 품질 검사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의 접근이 어려운 부품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 현대위아의 ‘협동로봇(코봇)’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이 하역과 적재, 이동으로 구성된 물류 작업 시연을 선보여 현대적이고 자율화된 물류·제조 환경을 구현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부스 내에서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를 활용한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매시간 운영해 실시간 시연과 심층 해설을 제공했으며, 특히 스팟과 모베드의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6-01-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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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BMW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에서 3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BMW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지난해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 신규 등록 대수에서 전년(7만 3754대)보다 4.6% 증가한 7만 7127대를 기록해 메르세데스-벤츠(6만 8467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가 5만 9916대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작년(2만 9750대)과 비교하면 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테슬라는 이로써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
이들에 이어 볼보(1만 4903대), 렉서스(1만 4891대), 아우디(1만 1001대), 포르쉐(1만 746대), 토요타(9764대), 미니(7990대) 등의 순이었다. 중국 전기차 BYD(비야디)는 6107대의 판매량으로 판매 10위에 올랐다.
모델별 판매량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3만 7925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고, 벤츠 ‘E200’과 BMW ‘뉴5시리즈’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연료별 판매에선 올해도 하이브리드차가 강세를 보였다. 수입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는 지난해 국내에서 17만 4218대(56.7%)가 팔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등록 대수 1위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9만 1253대(29.7%)가 팔리며 가솔린차(3만 8512대·12.5%)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0만 7377대로 전년(26만 3288대)보다 16.7% 증가했다.
2026-01-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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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미래 가정생활에 새 기준 세울 것”
“LG전자는 탁월한 제품과 공감지능(어펙셔닛 인텔리전스),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습니다.”
LG전자 류재철 CEO는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개치한 ‘LG 월드 프리미어’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AI’에 대한 고민의 해답으로 기술적 의미의 AI를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의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의 현장 참석 인원과 온라인 생중계로 참석한 전 세계 고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류재철 CEO는 이날 AI홈을 언급하며 “집은 개인의 생활방식과 정서가 담겨있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생활가전 글로벌 리더로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기기가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며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하는 ‘에이전트 가전’으로 진화하고, 나아가 이들이 하나의 잘 조율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AI홈으로 동작하면 AI홈 비전인 ‘제로 레이버 홈’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공감지능이 하나로 조율한 기기, 솔루션, 공간을 통해 실질적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공식은 AI 홈로봇 ‘LG 클로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LG 클로이드를 가사 도우미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판단해 직접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가정에 특화된 에이전트’로 정의한다는 설명이다.
LG 클로이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는 섬세한 동작으로 가사를 수행한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매달려도 균형을 쉽게 잃지 않는 안전성은 물론, 안정적인 실내 주행을 위해 최적화된 폼팩터로 정교하게 동작한다. 집 안 환경을 인식·학습하고 고객의 스케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을 제어하며 고객을 케어하는 AI비서 역할도 가능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클로이드는 연설자가 건넨 젖은 수건을 받아 들고 드럼 세탁기에 이를 집어넣었다. 움직임은 다소 느렸지만, 주어진 과제를 순조롭게 수행했다.
류재철 CEO는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미래 가정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한 “고객의 AI 경험이 집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 사무실,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연결돼 고객 삶의 일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차세대 올레드 TV와 AI로 진화한 ‘LG 시그니처’ 등 기술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탁월한 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LG 올레드 에보 W6’는 압도적 올레드 화질은 물론, 전원부와 스피커를 모두 내장하고도 연필 한 자루 수준인 9mm대 두께의 슬림 디자인과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더한 제품이다. 집에 설치하면 마치 그림 한 장이 걸려 있는 것처럼 화면이 벽에 밀착해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한다. 듀얼 AI 기반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층 더 뚜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의 화질을 제공한다.
AI로 본연의 성능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도 업그레이드한 ‘LG 시그니처’ 라인업도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 음성인식 기능으로 고객의 대화를 이해해 최적의 기능을 제안한다. 오븐레인지에 적용된 ‘고메 AI’ 기능은 재료를 식별해 다양한 레시피를 추천해 준다. 또한 심리스·아이코닉·테일러드 등 프리미엄 고객 트렌드에 맞춘 세 가지의 새로운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에 국가·지역별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더해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짧은 일상극을 통해 공감지능이 ‘행동하는 AI’로 진화하며 고객의 삶을 능동적으로 돌보는 미래 모습을 소개했다.
고객이 퇴근길에 씽큐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LG 클로이드에게 말하면, LG 클로이드는 “곧 비가 올 예정이니, 조깅보단 집에서 운동하는 게 어떨까요?”라며 고객의 일상 루틴과 일기예보를 고려해 새로운 일정을 제안해 준다. LG 클로이드는 고객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온도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갈아입을 운동복을 건조기에서 꺼내 놓는 등 고객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작업도 수행한다.
로봇이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빨래를 개거나 그릇을 정리하는 수고로움을 대신하고, 더 나아가 어떤 일부터 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덜어주는 식이다.
LG전자는 홈로봇이 가사 보조를 넘어, 고객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주체로 진화해 고객의 수고로움이 없어지는 ‘제로 레이버 홈’의 완성형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연결된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집을 넘어 차량, 직장, 상업용 시설 등 고객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감지능의 조율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인 AIDV(인공지능 중심 차량) 솔루션 기반 차량 내 경험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탑승자의 시선을 분석해 보고 있는 광고판의 제품 정보를 창문 디스플레이에 보여주거나, 주변 풍경을 인식해 해당 장소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띄워주는 등 다양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도 AI로 더 고도화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축인 중동 지역 B2G(기업·정부간거래) 파트너십,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최적의 냉각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연사는 LG 클로이드가 맡았다. LG 클로이드는 “오늘 공유한 비전은 혁신이 고객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이며, 공감지능은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더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LG전자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굿’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일상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6-01-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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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공개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CES 2026’ 미디어데이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는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연구형 모델’과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개발형 모델’로 나뉜다.
연구형 모델은 이날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무대 위를 걸어 다녔고 손을 머리 위로 흔들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무대 앞으로 걸어간 뒤에는 목, 어깨, 허리, 손목 등 여러 관절을 360도로 회전하고 자재를 취급하는 작업을 시연하기도 했다.
휴머노이드를 실제 사람과 가깝게 만드는 것보다는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효용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개발형 모델은 연구형 모델과 비슷한 형태였지만 파랑, 검정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디자인도 보다 정돈된 모양새였다.
개발형 모델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에 투입된 뒤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으로 작업 범위가 넓어질 예정이다.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하고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탑재했다. 360도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향을 인식한다.
최대 50kg의 무게를 들 수 있으며 2.3m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다.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의 환경에서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는 내구성을 갖췄다.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이내에 학습하고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배터리를 교체하고 작업을 재개한다.
사족보행 로봇 ‘스팟’은 이날 보이그룹 코르티스의 ‘고!’에 맞춰 점프하고 정교한 안무를 선보이는 등 정확한 리듬감을 선보였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날 구글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잭 재코우스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은 “로봇과 AI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인간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새로운 혁신”이라며 “보스턴다이나믹스와 구글 딥마인드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역량 결집은 미래 산업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딥마인드 캐롤리나 파라다 로보틱스 총괄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협력해 새로운 아틀라스를 기반으로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봇의 영향력 확대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입을 위해 새로운 모델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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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새 크로스오버 ‘필랑트’ 최초 공개…부산서 생산
르노코리아는 중장기 신차개발 전략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이자 올 1분기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모델명 ‘필랑트’를 공개하고, 오는 13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 아래 기획된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이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은 유럽 외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오는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한국은 이 전략을 위한 하이엔드 D세그먼트(중형)·E세그먼트(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 허브로 지정됐으며, 오로라 프로젝트도 이 전략 아래 진행되고 있다.
신차 필랑트는 1956년에 르노가 공개했던 ‘에투알 필랑트’에서 유래한다.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뜻하는 에투알 필랑트는 지상 최고속 기록을 세우기 위해 항공기 설계를 접목해 탄생한 1인승 초고속 레코드카였다. 당시 시속 300km를 돌파하며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유려한 디자인과 혁신의 상징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지난해 연말 순수 전기차 주행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 르노의 콘셉트카 ‘필랑트 레코드 2025’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아래 한국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신차”라면서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구현해 낸 모델이자 르노의 글로벌 업마켓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단과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로 자리할 필랑트는 올 1분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필랑트에 대한 상세한 제원과 디자인은 13일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관심 고객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를 방문해 등록하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신차 계약도 출시에 앞서 13일 차량 공개 이후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6-01-05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