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건강한 다이어트 바람을 타고 '디톡스 푸드' 출시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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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한 다이어트 바람을 타고 식음료계에서 ‘디톡스 푸드’ 출시 붐이 일고 있다.  
 
디톡스 푸드란 몸에 쌓인 독소 및 노폐물을 비워 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미세먼지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많이 알려져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를 주목해 클렌즈 주스, 차, 샐러드 등 다양한 형태의 디톡스 푸드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과일과 채소만을 100% 착즙해 담은 신선한 냉장주스 ‘수가 클렌즈미’를 내놓았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당류 및 첨가물 없이 과일, 채소만을 착즙해 만든데다 열을 가하지 않고 초고압처리(HPP) 기술을 이용해 집에서 갓 짜 낸 것처럼 신선하고 영양 살아 있다”고 소개했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깔라만시와 라임을 적절한 비율로 블랜딩한 이색 과일차 ‘깔라만시&라임 블랜딩티’를 출시했다. 
 
깔라만시는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라임류 열매로, 비타민C가 레몬보다 30배 넘게 들어 있어 여성들의 디톡스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된다. 이외에도 살균작용, 성인병 예방, 노화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음료와 더불어 샐러드 등의 디톡스 푸드도 인기다. 스타벅스는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퀴노아와 렌틸, 아보카도 등 슈퍼푸드와 신선한 야채를 넣은 올가니카의 ‘클렌즈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다. ‘클렌즈 샐러드’는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휴식과 균형을 취한다는 의미다.

이동훈 기자 rock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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