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투입 황희찬, 6·7호 골 폭발...잘츠부르크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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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홈페이지

황희찬이 교체투입에도 불구하고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잘츠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레드 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오스트리아 티피코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승점 56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후반 한골씩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후반 16분 황희찬을 투입했다. 황희찬은 후반 33분 라자로의 패스를 받아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켰다.
 
라도세비치가 한골 추가한 잘츠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희찬의 두 번째 골을 묶어 비엔나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시즌 리그 18경기(교체 5회)에서 7골,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3경기(교체 3회)에서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는 단 52분 출전했음에도 좋은 골감각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손흥민을 대신해 2018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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