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소지섭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 첫주 1위…'건축학 개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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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첫 주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88만500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는 정상에 올랐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중 로맨스 장르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411만645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 71만 6975명을 넘어선 수치다.
 
손예진과 소지섭은 이 작품에서 연인이자 부부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관객에게 "원작을 뛰어넘는 두 배우의 케미가 인상적인 작품"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멜로 영화" 등의 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일본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손예진, 소지섭, 김지환, 고창석, 이유진 등이 출연하며,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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