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의상 논란 'ing'…네티즌 "트와이스, 레드벨벳이 입었어도 응원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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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사진=엠넷 '2018 MAMA' 캡처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2018 엠넷 아시안뮤직어워드(MAMA)에서 입은 파격적인 의상으로 연일 이슈를 일으키고 있다. 당당하고 멋지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같은 걸그룹 멤버가 화사와 같은 의상을 입었어도 관대한 분위기가 나올 수 있었겠냐는 시각이 있다.

화사는  12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 솔로곡 무대를 꾸몄다. 그는 가슴과 골반 라인이 드러나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화사의 의상이 적절했느냐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졌다. 무대 분위기에 맞는 의상이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전 연령대 시청자들이 보는 시상식을 감안했을 때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 화사의 걸크러쉬 모습과 당당함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가 지속됐다.

이후 여성스럽고 여리여리한 이미지의 아이돌이 같은 상황에 놓였으면 다른 시선을 받았을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14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트와이스가 하면 성희롱, 화사가 하면 여전사냐", "레드벨벳이나 트와이스가 하면 성상품이라고 난리났겠지만 화사가 하면 멋있는 이유가 뭐냐", "화사가 예쁘지 않으니까 응원하는 것"이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마마무는 최근 미니 8집 '블루스(BLUE;S)'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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