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서른' 강균성, 누나들의 힐링요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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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TV조선 예능 '두 번째 서른'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균성은 지난 30일 방송된 '두 번째 서른'에서 싹싹하고 붙임성 있는 태도로 선배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 프로그램은 60대에 접어든 네 사람이 5박 6일 동안 국내 여행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담을 그렸다. 가수 인순이, 신형원, 노사연, 개그우먼 이성미가 주인공.


멤버 중 유일한 남자였던 그는 아침과 저녁 식사를 준비한 것은 물론 각종 집안일까지 척척 해냈다. 자전거를 타고 강진으로 향하는 중 발생한 이성미의 부상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다독였다.


또 마지막까지 선배들 뒤에서 인간 내비게이션으로 활약했다. 뒤처지고 있는 신원형에 맞춰 자전거를 타는 든든함을 보이기도 했다. 험난한 언덕길을 오르며 눈물 흘리는 멤버들 앞에서 시종일관 응원하며 힘을 실어줬다.



강균성은 "자전거로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면서 인생길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선배님들과 함께하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선배님들의 뜻깊은 도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균성이 속한 노을은 최근 KBS2 수목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 첫 번째 OST '꿈'을 발매했다. '가왕' 조용필의 히트곡 '꿈'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하며 호평 받고 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TV조선 '두 번째 서른' 캡처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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