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하은, 드림노트-알리도 꺾고 첫 우승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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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은 (사진=KBS 2TV '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처) 가수 하은 (사진=KBS 2TV '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명곡' 대한민국 100년 특집 2부에서 가수 하은이 민우혁, 드림노트, 알리&오정해를 연이어 꺾고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은은 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고(故)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불렀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더해 탈북 청년 모임 'with-U'의 가슴 절절한 내레이션이 감동을 자아냈다.


무대 후 하은은 자신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묻는 MC신동엽의 질문에 "아무래도 귀여워서?"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은은 425표의 고득점으로 '불후' 절대 강자 민우혁을 꺾는 쾌거까지 이뤘다. 하은 본인도 예상하지 못한듯 무릎을 꿇으며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앞서 민우혁은 고(故) 곽순옥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419표를 얻어 육중완밴드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하은은 이어 '머나먼고향' 무대를 펼친 신인그룹 드림노트와 '아리랑'을 선곡한 알리-오정해마저 꺾고 '불후의명곡'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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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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