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불' 인근 공장 화재 확산…김해시청, 재난문자 발송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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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10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등 헬기 3대, 소방차량 43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또 담당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최대한 막고 있지만,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공장으로 넘어가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지만 검은 연기가 다량 퍼지면서 관련 신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확산 우려가 있고 공장 안에 플라스틱 가연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돼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청에서도 이날 오후 4시 16분께 "오늘 14시 진영읍 본산리 121-83번지 공장에서 화재 사고 발생.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랍니다"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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