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스틸 이미지

영화 '마녀' 속편 제작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종철의 익스트림무비'에서는 SF액션영화 '마녀2'의 제작 근황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김종철 편집장은 "영화 '마녀'를 처음 제작할 때부터 박훈정 감독은 시리즈를 이어나갈 구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마녀'가 관객 319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투자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측도 속편 제작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곧 촬영에 들어갈 것 같던 '마녀2'는 수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에 김 편집장은 박 감독을 직접 만나 영화 '마녀2' 제작 상황에 대해 물어봤다.

박 감독은 영화 '마녀2'의 경우 할리우드 영화처럼 규모를 키우려고 했지만 제작비의 문제로 난관을 겪었다고 한다.

최근에서야 제작사와 박 감독 측이 합의점을 찾았고, 박 감독은 예산에 맞춰 '마녀2'의 설정을 재구성 중이다.

영화 '마녀2'는 해외에 있던 조직 관계자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구자윤(김다미)과 대결하는 방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박 감독은 "예산에 맞춰 해외 촬영을 포기하는 대신 1편보다는 늘어난 예산으로 액션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편집장은 각본 수정 중인 영화 '마녀' 속편은 이르면 2020년 6월이나 9월께부터 촬영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액션 영화 '마녀2'의 촬영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2021년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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