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2차해명 "내 존재 자체를 불쾌해하는 것 같아 무섭고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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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쯔양 방송 캡처 사진=쯔양 방송 캡처

쯔양이 학폭 논란에 대해 다시 해명했다.

23일 새벽 쯔양은 자신의 개인 방송채널을 통해 "20살이었던 고3때 담배를 했다. 학생이라 하면 안되지만 흡연한 것은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은따가 됐다.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해외봉사활동 기반으로 하는 여행학교를 다녔지만 고등학교 시절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받은 적도 있다"며 "폭로글에서 모교 선생님이 병결 사유를 밝히지 않았던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이번 일로 자신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불쾌하고 다른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꼽고 불편할 분들이 많아 저를 욕하고 조롱할까봐 두렵다. 세상이 무섭고 다들 저를 미워하는 것 같아서 도망치고 숨고 싶다"며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방송을 그만두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어린 시절 힘들 때 마다 할머니 집에서 보살핌을 받았다. 지금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할머니 집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다"며 "한동안 방송을 못하더라도 추측성 악플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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