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추문 증거 동영상 공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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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PD수첩 사진=MBC PD수첩

성락교회 김기동(81) 목사가 성추문에 휩싸인 가운데 증거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MBC PD수첩은 성락교회 김 목사의 성추문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PD수첩 측은 성락교회 교인이 제공한 호텔 동영상을 공개했다. 과거 오랜 기간 김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러 성도의 폭로가 이어졌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 판단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호텔 동영상'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동영상에는 김 목사가 지난 8개월간 10차례 호텔에서 해당 여성과 있는 모습이 촬영됐으며, 동영상에 위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 목사와 함께한 여성은 교회에서 김 목사 옆에 앉아있었다.

한편 여성의 동생은 "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관계"라고 해명해 더 의구심을 남겼다. 김 목사는 서면으로 "조부모 때부터 40년째 교회를 다니는 가정으로, 가정 전체를 각별히 여기고 있으며 손녀처럼 아낀다"며 "여성을 대화를 통해 격려한 것이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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