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공식석상, 심상치 않은 비주얼…일명 '예수님 머리' 고수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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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사회에 참석한 류승범. 연합뉴스 28일 시사회에 참석한 류승범. 연합뉴스

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으로 4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류승범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류승범은 2016년 김기덕 감독 '그물'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출연했다. 공식 석상에 선 것은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2015) 이후 4년 만이다.

류승범은 이날 시사회 이후 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인사하게 돼 매우 떨리고 (카메라 플래시 때문에) 눈이 부시다"면서 "이 영화 시나리오에 매력을 많이 느꼈고, 시나리오와 함께 (박)정민 씨로부터 제 마음을 굉장히 움직이게 한 감동적인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이런 친구라면 제가 의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발에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출연하는 류승범은 "애꾸라는 캐릭터가 (물 흐르듯) 흘러가는 역할이어서 (캐릭터를) 연구하기보다는 부드럽게 연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류승범이 출연하는 '타짜:원 아이드 잭'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류승범은 도박판을 설계하는 인물인 애꾸 역을 맡았다.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1일 개봉한다. 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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