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다니엘 튜더 결별 심경…"누구나 살면서 숱한 이별해"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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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41)이 작가 다니엘 튜더(37)와 결별 후 심경을 밝혔다.

곽정은은 10일 자신의 SNS에 "살면서 누구나 숱한 이별을 합니다"라는 말로 심경글을 적었다.

그는 "이별의 상처가 아플 때에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고 비장한 선언을 하지만 이내 그걸 잊고 또 다른 사랑에 빠져든다. 연애 전문가라는 나는 한 번도 원한적 없던 이상한 타이틀을 가진 나도 그저 사람일 뿐인지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를 잠시 내 곁에 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쿨하게 헤어졌다', '친구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는 말이 얼마나 닳고 닳은 말인지 잘 안다"며 "하지만 이번 이별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명확하다. 우리는 명상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만난 사업가들이고 서로의 세계관을 존중하기에 사랑했던 기자 출신 작가들이다. 이제는 좋은 친구이며 일을 함께하는 사이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곽정은은 "모두,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혼자여서 괜찮은 삶이 되시길"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곽정은은 지난 6월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는 혜민스님과 함께 명상 심리 앱을 론칭하는 등 비즈니스를 함께 진행해왔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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