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만사마(정만호) 근황…"간간이 공연하며 지내"-"1인 방송 구독자 50명"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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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웃찾사'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개그맨 리마리오 이상훈과 만사마 정만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이상훈은 "제가 그 당시 검색어 순위로 3개월 이상을 1,2등. 행사가 꽉 잡혀 있을 땐 3~4개였다"며 당시의 인기를 회상했다. 이상훈은 "요즘에는 간간이 공연, 연극. 코미디 공연도 하고"라면서도 "이번 주는 그냥 논다"고 다소 짠한 근황을 전했다. 이상훈은 "심지어 그런 얘기까지 들었다. 외계인 연예인이 있다. 잠깐동안 와서 인지도를 끌다가 순간적으로 없어졌다"고 언급한 뒤 자신의 안타까운 상황을 인정했다.


정만호는 한 갯벌에 들어가 '1인 방송'을 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구독자수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51명. 50명 넘어도 많다"며 "이 시간대가 다들 직장에서 일하고 그래서 없지. 7시 넘어가면 시청자 수가 야무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만호는 "그리울 때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이 인기가 꾸준히 갈 줄 알았다. 그런데 반응이 등장할 때 함성소리가 작아지더라"고 여러 학교를 뒤흔들던 시절에 비해 점점 떨어진 인기를 느꼈던 심경에 대해 답했다. 정만호는 돌아가고 싶은 단 하나의 과거로 만사마 시절을 꼽으며 "무엇으로도 안된다. 코너를 짜는데 긴장감이 많다. 공연장에 올렸는데 거기 오신 관객분들의 반응이 좋았을 때.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고백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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