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중졸…"다른 분야서 열심히 하고 있어. 나를 깍아내릴 일 아냐"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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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악뮤 이수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악뮤(악동뮤지션) 이수현(20)이 검정고시로 중학과정을 마친 상태라며 학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8일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수현은 "아직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안봤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검정고시만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부에 있어서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게 나를 깍아내릴 만한 거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분야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길을 갈 사람들도 있는 거고 그 길을 안가도 되는 사람들도 있는 거니까"라고 설명했다.

악뮤는 이찬혁(23), 이수현 남매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2014년에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13년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그간 악동뮤지션은 이찬혁이 군 복무를 하며 2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찬혁은 2017년 9월 해병대로 자원 입대해 지난 5월에 전역했다.

이찬혁이 제대한 뒤 활동을 재개한 악뮤는 정규 3집 '항해'를 발매하고 '떠나다'란 키워드로 이별 테마를 다뤄 기존 악뮤가 선보인 즐거운 음악보다 성숙해진 감정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포함해 수록곡 10곡은 이찬혁이 작사·작곡했다. 이들은 이 앨범부터 악동뮤지션에서 악뮤(AKMU)로 활동한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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