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1일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관내 복지기관 종사자, 영도희망지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브체인 영도 민·관 협력 네트워크 성과보고회 및 나로부터 시작되다 희망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러브체인 영도 협약기관 2개소(와치종합사회복지관 동고동락사업, 동삼1동행정복지센터 가치가치하우스 사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제7회 지역복지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분과 시상 및 발표, 나로부터 시작되다 희망워크숍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7회 지역복지아이디어경진대회는 실무분과(9개)에서 제안한 아이디어 중 우수작 4개가 선정되었다.

최우수는 장애인분과 및 사례관리분과의 연합으로 영도구 거주 중증장애인 가정의 안정적 생활을 위한 맞춤지원 프로젝트 '에이블 커뮤니티'이며, 우수는 여성·영유아분과의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자녀 양육 여성 주민조직 지원 사업 '행복맘 시즌 2', 장려는 동협의체분과의 영도구내 저소득층 노인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인 '실버 프렌즈 사업' 및 아동·청소년분과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관련 프로그램 '영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3 쿡(COOK)방'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사업은 영도 사계절산타 후원금을 활용해 2020년 시행하게 된다.

나로부터 희망워크숍은 맞춤형 통합 복지사업 추진의 성공적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저장강박 관련 강의와 더불어 우수 사례집을 배부했다.

참석자들은 '러브체인 영도 민·관 협력 네트워크' 및 '나로부터 시작되다 희망 워크숍'은 영도구의 복지발전을 위해 민·관 복지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민·관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호평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